[거제=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거제시는 다음달 4일까지 2주의 기간 동안 콜센터 직원 19명을 동원해 거제형 긴급재난지원금 미신청자에 대한 집중적인 전화독려로 마지막 지급홍보에 나선다.
거제시청 전경 [사진=거제시] 2020.02.05 news2349@newspim.com |
24일 시에 따르면 지난 달 26일부터 지급된 '거제형 긴급재난지원금'을 4주일 만에 22만 2000여명이 총 1109억원을 수령해 약 90%를 지급률을 나타냈다.
일과 학업 등으로 타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시민에 대해서는 (재)거제희망복지재단에 기탁을 안내해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도록 하고, 기탁자에게는 기부금 영수증을 발행함으로써 연말정산시 절세혜택을 줄 예정이다.
면·동 주민센터를 통해 방문을 독려하고, 이·통장을 통한 위임접수 등으로 12월 4일까지 95%이상 지급되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긴급재난지원금 사용이야말로 힘겨운 소상공인에게 코로나19등으로 불어 닥친 한파에 훈풍이 될 것"이라며 "아직도 신청하지 않은 시민들은 빠른 신청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거제시가 재난지원금 조기 지급 홍보를 위해 자체 제작한 유튜브 영상이 조회수 3400회를 돌파하며 조기지급에 톡톡한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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