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민경 기자 =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국회 정보위원회 소속 의원들이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민주당 국가정보원법(국정원법) 개악 긴급기자간담회'를 열고 "국정원의 대공수사권 폐지는 대한민국이 대공수사를 스스로 포기하는 자해행위"라고 주장했다.
주 원내대표는 "국정원의 원래 목적이 국가 안보와 간첩을 잡는 것"이라며 "대공수사 경험이 거의 없는 인력들로 채워질 안보수사국에 이관한다는 것은 간첩을 잡지 않겠다는 말이나 다름없다"고 비판했다.
한편 이번 개정안은 오는 27일 정보위 전체회의에 상정돼 처리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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