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북한

속보

더보기

北, 신의주 방직공장 노동자숙소 준공식 대대적 선전...김정은 다녀가

기사입력 : 2020년11월26일 10:04

최종수정 : 2020년11월26일 10:58

준공식 참석자 일제히 마스크 착용...거리두기도 눈길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북한이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찾았던 신의주 방직공장의 신축 노동자 숙소를 대대적으로 선전하고 나섰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6일 '어머니당의 은정속에 솟아난 로동자들의 행복의 궁전' 기사에서 신의주방직공장 노동자합숙 준공식 현장을 소개했다.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6일 '어머니당의 은정속에 솟아난 로동자들의 행복의 궁전' 기사에서 신의주방직공장 노동자합숙 준공식 현장을 소개했다. [사진 = 노동신문] 2020.11.26 oneway@newspim.com

신문은 "숙소는 노동당 시대의 사상과 문명의 높이가 그대로 반영된 사상문화의 직관물답게 희한하게 건설됐다"면서 "노동자들에게 보다 훌륭한 생활조건을 마련해주시기 위해 언제나 마음쓰시는 김정은 동지의 직접적인 발기와 뜨거운 은정속에 솟아난 것"이라고 전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문경덕 평안북도당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해 공장 종업원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코로나19 방역 차원에서 모두 마스크를 착용한 채 거리를 두고 있어 눈길을 끌었다.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6일 '어머니당의 은정속에 솟아난 로동자들의 행복의 궁전' 기사에서 신의주방직공장 노동자합숙 준공식 현장을 소개했다. [사진 = 노동신문] 2020.11.26 oneway@newspim.com

이날 준공사를 맡은 문경덕 위원장은 "공장 합숙생들이 당에서 김정숙평양방직공장과 김정숙평양제사공장에 마련해준 로동자합숙을 몹시 부러워하였다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김정은 동지께서 그에 못지 않게 훌륭한 합숙을 지어주겠다고 하시면서 합숙터전을 잡아주시고 강력한 건설력량도 조직해주시며 공사에서 제기되는 문제들을 다 풀어주셨다"고 강조했다.

김정은 위원장은 지난 2018년 신의주 방직공장을 시찰한 자리에서 "공장 현대화 수준이 높지 못하다"며 지적한 바 있다.

북한은 내년 1월 제 8차 당대회를 앞두고 '80일 전투'를 통해 내세울 만한 성과를 부각하고 있다. 이날 준공식 역시 신축 건물을 대대적으로 선전하며 김 위원장의 애민정신을 부각시키고 성과로 내세우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oneway@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오늘 낮 최고기온 33도 무더위 [서울=뉴스핌] 최수아 인턴기자 = 월요일인 9일은 낮 기온이 최고 33도까지 오르는 무더운 날이 되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8~21도, 낮 최고기온은 25~33도가 되겠다. 일부 경기내륙과 충청권내륙, 경상권내륙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무더운 날씨를 보인 6일 오후 서울 중구 청계천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2025.06.08 pangbin@newspim.com 이날 오전까지 경기북서내륙과 서해안, 남해안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해안에 위치한 교량과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는 안개가 더욱 짙게 끼겠으니 유의해야 한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9도 ▲수원 19도 ▲춘천 18도 ▲강릉 20도 ▲청주 21도 ▲대전 20도 ▲전주 21도 ▲광주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울산 18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6도 ▲수원 29도 ▲춘천 30도 ▲강릉 28도 ▲청주 31도 ▲대전 31도 ▲전주 31도 ▲광주 31도 ▲대구 31도 ▲부산 25도 ▲울산 27도 ▲제주 25도이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geulmal@newspim.com 2025-06-09 06:30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