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뉴스핌] 송호진 기자 = 충남 청양군이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마스크 착용이 어려운 식사시간 대화 자제를 강조하고 있다.
27일 군에 따르면 최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00명대를 넘어서는 대유행 우려 속에 일상생활 중 마스크를 착용할 수 없는 식사시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군내 곳곳에 현수막을 내걸고 적극적 방역활동에 집중하고 있다.
'밥 먹을 때 말하면 복(福) 나간다'는 재치 있는 문구 현수막 [사진=청양군] 2020.11.27 shj7017@newspim.com |
현수막에는 '밥 먹을 때 말하면 복(福) 나간다'는 문구가 적혀 있는데 이는 김윤호 부군수의 아이디어다.
김 부군수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증가 등 확산 우려가 날로 커지고 있다"면서 "행사·모임 등 식사, 술자리를 최대한 자제하고 개인위생수칙 준수 등 사회적 거리두기를 반드시 지켜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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