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사장 출신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채양기 금호타이어 관리총괄 사장이 사내이사로 선임됐다.
27일 금호타이어는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채 사장의 사내이사 선임 승인 안건을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임기는 3년이다.
채 사장은 전대진 금호타이어 대표이사 사장과 함께 투톱 체제가 됐다.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채양기 금호타이어 관리총괄 사장 [사진=금호타이어] 2020.11.27 yunyun@newspim.com |
채 사장은 1953년생으로 1978년 현대차에 입사해 외자부와 할부관리부 등을 거쳐 1999년 재무관리실장(이사 대우)에 임명됐다.
2005년 현대기아 기획총괄본부장 사장, 2006년 현대차 경영기획담당 사장을 지냈다. 또한 2009년에는 삼정KPMG 부회장, 2017년 아이에이 부회장, 2019년 이현세무법인 부회장을 지내기도 했다.
2018년 7월 금호타이어와 사외이사로 인연을 시작해 올해 5월부터 관리총괄 사장을 맡아왔다.
금호타이어 관계자는 "오늘 임시주총을 통해 사내이사 선임안이 통과됐다"면서 "임기는 3년"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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