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논평내고 3차 긴급재난지원금 우선 지급 주장
[서울 = 뉴스핌] 박영암 기자 = "3차 긴급재난지원금, 소상공인들에게 우선 지급해달라."
소상공인연합회(회장 직무대행 김임용)는 30일 논평을 내고 최근 정치권 등에서 논의중인 긴급재난지원금 지급과 관련하여 이같이 주장했다.
소공연은 이날 "전국민재난지원금도 효과가 있으나 예산상의 한계가 있다면 당연히 코로나 사태로 가장 큰 어려움에 처해있는 소상공인들에게 재난지원금이 우선 지급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소상공인들은 코로나19 확산 방지 차원에서 또다시 영업금지와 영업제한 조치에 취해져 연말 특수 또한 누릴 수 없게 됐다"며 "피해보상 측면 등을 고려하여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2차 새희망자금' 지급이 합당하다"는 입장을 피력했다.
더불어 "새희망자금 지급시 매출액 4억원 제한 규정도 소상공인업종의 이익 규모가 작은 점을 감안하여 크게 상향하는 방안도 논의해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앞서 중기부는 지난 10월 추석을 앞두고 코로나19 재확산으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들에게 업종별로 일반 소상공인 100만원, 영업제한 피해업종 최대 200만원을 '새희망자금'이름으로 240여만명 소상공인에게 지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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