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박성진 기자 = 부산 강서구는 (사)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실시한 2020년 한국지방자치경쟁력지수(KLCI)평가 광역시·도별 종합경쟁력 부문에서 최고 지자체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부산 강서구청 전경[사진=부산 강서구] 2018.8.24.psj9449@newspim.com |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지난 6~8월 전국 226개 시·군·구 지자체의 통계데이터를 조사 분석해 발표한 2020년 제25회 '한국지방자치경쟁력지수'에 따르면 전국 69개 기초 자치구 가운데 종합경쟁력 6위, 부산시 16개 구·군 중 1위를 차지했다.
이번 평가에서 강서구는 경영자원 부문 144.3점(300점 만점), 경영활동 부문 167.90점(300점 만점), 경영성과 부문 258.24점(400점 만점) 등 3개 부문에서 총 570.44점(1000점 만점)을 획득했다. 전국 226개 시·군·구 전체의 종합경쟁력 평균은 478.53점이다.
경영성과 부문에서 차지한 전국 5위는 인구성장률과 청년유입비율, 출생아수 등 인구활력 분야와 기업체 종사자수와 사업체수 증가율 등 경제활력 분야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경영자원 부문은 영역은 청년인구와 생산인구 비율, 공업지역 면적, 농업 임업 어업 종사자수, 넓은 행정구역 면적 등 산업기반 영역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노기태 강서구청장은 "강서구는 매년 KLCI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도시경쟁력이 높아지고 있다"면서 "앞으로 명문고교 육성, 대형 의료기관 유치, 주거생활 환경 개선 등으로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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