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송우혁 기자 = 청주시가 오는 9일부터 청주테크노폴리스에 위치한 SK하이닉스 신규공장에 하루 15만t의 공업용수를 공급하기 위한 공사를 본격 추진한다.
오는 2023년 12월까지 단계적으로 완료할 계획인 이 사업의 이번 구간은 청주광역정수장에서 MBC충북까지 관로 2.48km를 주간선도로인 2순환로에 매설한다.
[청주=뉴스핌] 송우혁 기자 = SK하이닉스 신규공장 공업용수 공급사업 위치도(청주시) 2020.12.06 0114662001@newspim.com |
이 사업은 SK하이닉스가 855억 원 전액을 부담해 청주광역정수장에서 SK하이닉스 신규공장까지 관로(관경800mm~1200mm) 15.15km 매설과 배수지(4만 톤) 및 가압장을 신설하는 사업이다.
시는 이미 지난 2017년도에 시작한 일부 구간 관로 1.95km는 매설했다.
시는 이로 인한 시민 교통불편 최소화를 위해 중앙분리대를 철거 후 임시 차로를 확보했지만 편도 3차로 중 2차로 점유가 불가피해 교통정체가 예상된다.
중앙분리대에 있던 가로수는 인근 지역에 가이식했고 관로매설 후 원상복구 시 재이식할 방침이다.
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출ㆍ퇴근시 교통 정체에 따른 병목현상 등이 예상된다"며 "이 구간을 이용하는 시민들은 가급적 우회 통행할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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