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전남도교육청이 오는 10일 세계인권선언 기념일을 맞아 실시한 '학생인권보호 홍보 공모전'에서 최종 3개 분야 40팀 68명의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학교 현장에서 일어날 수 있는 다양한 인권 현안에 대해 함께 고민해보고, 누구나 당연히 요구하고 누릴 수 있는 기본 권리인 인권의 소중함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해 개최됐다.
3개 분야(UCC·웹툰·6행시)로 나눠 실시한 이번 대회는 개인 또는 팀으로 참가해 150여 편이 출품됐다.
최우수상 수상작 [사진=전남교육청] 2020.12.08 yb2580@newspim.com |
우수작품은 세계인권선언 기념일인 10일부터 전남도교육청 1층 로비에 전시하고, 우수작품 모음집 형태의 자료집을 발간해 학교 현장에 배포할 계획이다.
이병삼 민주시민생활교육과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교육공동체가 인권의 소중함에 대해 함께 고민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학생들이 민주시민으로 성장해 나가는 데 중심이 되는 인권친화적인 학교문화가 만들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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