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특파원

속보

더보기

'김치왔어요' 쳐다보니 로봇직원, 요리서빙 척척 중국식당 AI로봇 시대활짝, 투자 블랙홀로...

기사입력 : 2020년12월09일 10:08

최종수정 : 2020년12월09일 10:08

대형 투자자유치, 메인보드 과창반 상장 투자 분위기 펄펄
온라인 무접촉 비대면 일상화, 식당 로봇 종업원 보급 급증

[뉴스핌 베이징 = 최헌규 특파원] 코로나19로 무접촉 온라인 비대면이 일상화하면서 중국에서 식당 등 외식분야의 AI 로봇 도입이 맹렬한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중국 로봇 업계 통계에 따르면 코로나19 발생 이후에 중국에서 판매된 외식분야 로봇 수량이 1만 개를 넘었다. 중국 로봇 업체 가운데 칭랑스마트(擎朗智能)와 푸두과기(普渡科技)는 올해 음식점 관련 로봇을 1만5000대, 4만 대 생산할 계획이다.

중국에서 로봇은 비대면이라는 시대 변화와 외식산업의 인건비 부담과 인력난 해소라는 잇점 때문에 보급이 빠르게 늘고 있다. 중국 외식 분야 전문가들은 음식점 분야는 대표적인 노동밀집 산업으로 인건비가 부담이 큰 사업이라며 매출의 약 21%를 인건비가 차지하고, 매년 인건비 상승폭도 3.69%에 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일부 음식점은 이직률이 200%에 달할 정도로 구인난이 심각한 상황이다.

코로나19로 인해 인력난이 심해지고 무인화와 비접촉 비대면이 일상 생활과 비즈니스 전반으로 확대되면서 외식 산업 분야에서는 로봇이 광범위하게 관심을 받기 시작했고 2020년 하반기 부터 도입이 급증하기 시작했다.

외식산업 관련 로봇 제조 회사중에는 기존의 신숭로봇(新松機器人,300024.SZ)촨산쟈 로봇(穿山甲機器人, 871049.OC)판싱과기(繁興科技,834354.OC)가 활발히 활동하고 있고 칭랑스마트와 푸두과기 요우디과기(優地科技) 푸화링동(普華靈動) 등이 두각을 보이고 있다.

[뉴스핌 베이징 = 최헌규 특파원] 중국 베이징 시내 샤브샤브 요리 하이디라오 훠궈 체인점이 식당내에 로봇을 투입, 고객이 주문한 음식을 전달하는 업무에 활용하고 있다. 2020.12.09 chk@newspim.com

로봇 응용방면에서는 징둥(京東)과 알리바바 등 온라인 전자상거래 대형 기업을 비롯, 메이퇀(美團)과 어러머(餓了麽) 등 외식 생활 플랫폼 신경제 기업들이 식음료 외식 분야에서 식당 로봇을 활발히 채용하고 있다.

식음료 외식 로봇은 업스티림의 경우 칩과 광선 레이더 기층 기술과 관련 영상 언어 식별 등의 AI 모듈, 설계 가공 운영 체게 연구개발 등 분야에서 기업들이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 다운스트림쪽에선 레스토랑 일반 음식점, 호텔 등 여러 영역에서 응용이 추진되고 있다.

이가운데 식음료 외식 사업 로봇 공급 체인의 중요한 가치사슬은 핵심 부품과 AI 모듈, 운영체계 등이고 이중 상당수 분야에서 중국 증시에 상장한 A주 기업들이 활발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중국 통계에 따르면 2019년 중국 식음료 외식 업체 시장규모는 전년비 9.4% 늘어난 총 4조 6721억 위안에 달했다. 2020년 중국의 식음료 외식 시장 규모는 5조 위안을 돌파할 전망이다. 시장이 경제 성장보다 훨씬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인력 수요가 급증하면서 중국 외식 산업의 로봇 수요도 날이 갈수록 팽창하고 있다.

음식점 등 외식 산업의 로봇 응용 사례를 유형별로 보면 음식을 나르는 로봇과 요리를 담당하는 로봇, 그릇 회수 로봇, 소독 로봇, 포장 판매를 수행하는 로봇 등으로 구분된다. 이가운데 식당안에서 음식을 나르는 로봇의 수요가 가장 빠른 속도로 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투자회사 관계자에 따르면 식당내 음식 배달 로봇은 주로 하이디라오海底捞와 시베이(西貝), 왕후위안(望湖園)과 같은 대형 외식 체인점들을 중심으로 보급이 늘고 있고 이들 사업장은 대체로 1선 대도시에 분포돼 있다.

특히 훠궈(火鍋, 중국 샤브샤브 요리)업체들이 주로 식당내 음식 배달 로봇 사용을 늘려가고 있다. 업계 인사들은 훠궈 요리는 음식(그릇 수)의 종류가 많기때문에 로봇을 활용하면 품을 많이 덜 수 있어 효율이 높다고 설명한다.

[뉴스핌 베이징 = 최헌규 특파원] 2020.12.09 chk@newspim.com

최근에는 요리를 하는 로봇도 출현했다. 다만 아직은 아주 간단한 요리와 식재료 가공 등에 활용하는 정도이며 일반 시중 음식점 보다는 대부분 단체 및 구내 식당 등에 활용이 되고 있다.

A주 상장기업 가운데 음식점 외식 분야 로봇의 대표기업은 신숭기업이다. 이 회사는 중국에서 가장 일찍 음식점 로봇 본체 연구와 응용에 착수한 기업이다. 신숭로봇은 2015년 '스마트 음식 심부름 로봇 프로젝트'를 추진했다. 현재는 이 회사 제품은 음식 나르기 외에 그릇 회수 로봇, 마케팅 판촉 로봇, 전시 로봇 등으로 범위를 넓혀가고 있다.

이밖에 쥐싱과기(巨星科技, 002444.SZ)는 투자회사 궈즈(國自)로봇을 통해 호텔 분야 등을 중심으로 로봇 응용 범위를 획대해 가고있다. 궈즈로봇은 현재 상하이거래소 과창판에 상장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이밖에 신삼판 기업 가운데 촨산쟈(穿山甲,871049.OC)도 서비스 로봇 제조 기업으로서 일찌감치 간판을 걸어온 기업이다. 이 회사는 음식점 로봇을 주력 아이템으로 삼고 있으며 특히 입구에서 손님 안내하는 로봇, 음식 나르는 로봇, 요리하는 로봇 등을 생산한다. 또 다른 신삼판 기업인 판싱과기(繁興科技)도 요리 로봇을 생산하고 있다.

중국 로봇 업계 전문가들은 식당 로봇 분야는 세계적으로 신흥산업에 속해 있다며 현재 투자단계는 A시리즈와 B시리즈 초기 투자 단계에 속해 있지만 일부 경쟁력을 갖춘 기업들은 이미 대형 전략적 투자자들의 러브콜을 받는 단계라고 밝혔다. 예를들면 부두과기는 메이퇀의 투자를 유치했고, 윈지(雲跡)과기는 슈청(携程)을 전략적 투자자로 끌어들였다.

베이징= 최헌규 특파원 chk@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尹 기자회견 대국민 사과 미흡" 71.2%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국민 10명 중 7명은 윤석열 대통령의 대국민 사과가 미흡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1일~12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 조사 결과 윤 대통령의 대국민 사과에 대해 '미흡했다(매우 미흡+다소 미흡)'고 응답한 비율이 71.2%로 집계됐다. '진정성 있다(다소 진정성+ 매우 진정성)'고 답변한 비율은 26.4%, '잘모름'은 2.4%로 나타났다.   '윤 대통령의 사과가 미흡했다'는 남녀 모두에서 과반을 넘었다. 남성은 64.9%, 여성은 62.9%가 '매우 미흡했다'고 답변했다. '다소 미흡했다'는 각각 8.3%, 6.2%였다. 남성 71.2%, 여성 69.1%가 윤 대통령 사과에 대해 '미흡했다'는 인식을 같이 하고 있는 셈이다. 연령별로 보면 1020세대와 40대가 특히 부정적으로 인식했다. 40대는 87.2%가 '미흡했다'고 답변했다. 구체적으로 '매우 미흡'이 81.0%, '다소 미흡'이 6.2%였다. '진정성 있다'는 12.3%로 '다소 진정성 있다'는 5.6%, '매우 진정성 있다'는 6.8%였다. '잘모름'은 0.5%였다. 만 18세~29세도 84.8%가 '미흡했다'고 응답했다. '매우 미흡'이 78.8%, '다소 미흡'이 6.0%로 나타났다. '진정성 있다'는 14.3%로 '다소 진정성 있다'가 2.4%, '매우 진정성 있다'는 11.9%였다. '잘모름'은 0.9%였다. 50대는 '미흡했다'가 75.2%(매우 미흡 69.6%, 다소 미흡 5.5%), '진정성 있다'는 23.5%(다소 진정성 7.0%, 매우 진정성 16.5%)로 조사됐다. '잘모름'은 1.3%였다. 30대는 '미흡했다' 68.2%(매우 미흡 62.2%, 다소 미흡 5.9%), '진정성 있다' 24.3%(다소 진정성 6.9%, 매우 진정성 17.5%), 잘모름 7.5%로 나타났다. 60대는 '미흡했다' 60.2%(매우 미흡 52.0%, 다소 미흡 8.1%), '진정성 있다' 38.4%(다소 진정성 17.7%, 매우 진정성 20.8%), '잘모름' 1.4%였다. 전 연령대에서 유일하게 70대 이상만 '진정성 있다'가 48.9%(다소 진정성 23.7%, 매우 진정성 25.3%)로, '미흡했다'고 응답한 46.9%(매우 미흡 34.4%, 다소 미흡 12.6%)를 앞질렀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이 '미흡했다'가 80.1%(매우 미흡 69.8%, 다소 미흡 10.3%)로 가장 많았다. '진정성 있다'는 16.5%(다소 진정성 7.1%, 매우 진정성 9.4%), '잘모름'은 3.4%였다. 다음으로 경기·인천은 '미흡했다' 74.8%(매우 미흡 69.3%, 다소 미흡 5.5%), '진정성 있다' 25.5%(다소 진정성 8.7%, 매우 진정성 15.8%), '잘모름' 0.7%였다. 서울은 '미흡했다' 74.2%(매우 미흡 64.3%, 다소 미흡 9.9%), '진정성 있다' 24.9%(다소 진정성 7.0, 매우 진정성 17.9%), '잘모름' 0.9%였다. 강원·제주는 '미흡했다' 71.0%(매우 미흡 66.2%, 다소 미흡 4.8%), '진정성 있다' 23.3%(다소 진정성 16.2%, 매우 진정성 7.1%), '잘모름' 5.7%로 나타났다. 부산·울산·경남은 '미흡했다' 65.9%(매우 미흡 55.4%, 다소 미흡 10.5%), '진정성 있다' 30.7%(다소 진정성 12.4%, 매우 진정성 18.3%), '잘모름' 3.4%였다. 대전·충청·세종은 '미흡했다' 64.7%(매우 미흡 61.0%, 다소 미흡 3.6%), '진정성 있다' 28.0%(다소 진정성 12.9%, 매우 진정성 15.1%), '잘모름' 7.3%로 조사됐다. 대구·경북은 '미흡했다' 59.4%(매우 미흡 54.6% 다소 미흡 4.8%), '진정성 있다' 38.5%(다소 진정성 15.8%, 매우 진정성 22.8%), '잘모름' 2.1%로 가장 낮았다. 지지정당별로는 여당을 제외하고 모두가 부정적인 답변이 많았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들은 윤 대통령의 사과가 '미흡했다'고 응답한 비율이 95.1%에 달했다. 이중 '매우 미흡'은 91.9%, '다소 미흡'은 3.1%였다. '진정성 있다'고 답변한 비율은 4.5%(다소 진정성 1.3%, 매우 진정성 3.2%)에 불과했다. '잘모름'은 0.4%였다. 반대로 국민의힘 지지자들은 62.6%가 '진정성 있다'고 대답했다. '다소 진정성이 있었다'는 26.1%, '매우 진정성이 있었다'가 36.7%로 집계됐다. '미흡했다'는 35.4%(매우 미흡 22.9%, 다소 미흡 12.4%), '잘모름'은 1.9%였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들은 '미흡했다' 95.8%(매우 미흡 94.7%, 다소 미흡 1.1%), '진정성 있다' 4.2%(다소 진정성 1.1%, 매우 진정성 3.1%)였다. 개혁신당은 '미흡했다' 90.0%(매우 미흡 77.9%, 다소 미흡 12.1%), '진정성 있다' 8.3%(다소 진정성 3.4%, 매우 진정성 4.9%), '잘모름' 1.7%였다. 진보당은 '미흡했다' 70.1%(매우 미흡 65.1%, 다소 미흡 5.0%), '진정성 있다' 29.9%(다소 진정성 2.3%, 매우 진정성 27.6%)로 조사됐다. 무당층은 '미흡했다' 78.6%(매우 미흡 71.3%, 다소 미흡 7.3%), '진정성 있다' 9.4%(다소 진정성 6.0%, 매우 진정성 3.4%), '잘모름' 12.0%였다. 국정지지별로는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자 중 94.8%가 '미흡했다'고 답변했다. '매우 미흡'이 87.9%, '다소 미흡'이 6.9%였다. '진정성 있다'는 3.1%(다소 진정성 2.0%, 매우 진정성 1.1%), 잘모름은 2.1%였다. 국정을 '잘 하고 있다' 응답자 중에서는 89.2%가 '진정성 있다'고 대답했다. '다소 진정성'은 32.5%, '매우 진정성'은 56.7%로 나타났다. '미흡했다'는 9.5%(매우 미흡 2.5%, 다소 미흡 7.0%), '잘모름'은 1.3%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이 대국민담화 및 기자회견은 '끝장 회견'을 예고한 것과는 달리 국민이 원하는 '속 시원한' 대답은 나오지 않았다"며 "윤 대통령의 이날 답변은 대체로 두루뭉술하고 포괄적이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국민 앞에 고개는 숙였지만 정작 실제 답변에선 김건희 여사를 적극 두둔해 대국민사과 효과를 '반감'시켰다는 지적과 함께 문제 인식과 처방 모두에서 '국민 눈높이'에 크게 미흡 하다보니 이번에 조사한 대통령 국정지지율과 거의 비슷하게 나왔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6%, 신뢰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4-11-14 06:00
사진
尹지지율 26.9%…'기자회견 효과 보수결집'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20%대 중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4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1일~12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26.9%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71.5%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1.6%다. 긍정평가(26.9%)는 지난 조사와 달라지지 않았고 부정평가는 0.4%포인트(p) 하락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44.6%p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17.1% '잘 못함' 81.1%였고, 30대에서는 '잘함' 21.3% '잘 못함' 77.2%였다. 40대는 '잘함' 10.8% '잘 못함' 88.3%, 50대는 '잘함' 24.2% '잘 못함' 75.4%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40.7% '잘 못함' 56.9%였고, 70대 이상에서는 '잘함' 50.8% '잘 못함' 46.2%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23.6%, '잘 못함'은 73.8%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24.3% '잘 못함' 74.8%, 대전·충청·세종 '잘함' 27.3% '잘 못함' 72.1%, 강원·제주 '잘함' 14.8% '잘 못함' 74.8%로 조사됐다. 부산·울산·경남 '잘함' 33.3% '잘 못함' 65.0%, 대구·경북은 '잘함' 42.1% '잘 못함' 55.9%로 집계됐다. 전남·광주·전북은 '잘함' 18.3% '잘 못함' 79.9%로 나타났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26.2% '잘 못함' 72.6%, 여성은 '잘함' 27.6% '잘 못함' 70.4%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기자회견에서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에 대해 제대로 된 해명 대신 감싸기에만 급급했고, 명태균 씨 논란에 대한 해명도 제대로 되지 않아 결과적으로 불신만 더 키운 꼴이 됐다"며 "하지만 60-70대 이상과 영남권 등 전통적인 지지층에서는 탄핵 등의 위기감이 높아져 지지율이 오히려 상승했다"고 해석했다. 그러면서 "며칠 전 미국 대선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당선되면서 안보와 경제 등 위기감 고조로 보수층이 결집하며 추가적인 지지율 추락을 막을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차재권 부경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기자회견에 대해 긍정평가와 부정평가가 동시에 존재한다"며 "형식적으로나마 기자회견을 하고 사과를 했다는 점에서 만족하는 보수 지지층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지율 자체는 큰 변동이 없지만 (이번 기자회견 때문에) 부정평가한 사람들이 나중에라도 다시 긍정평가할 가능성이 더 낮아졌다"이라며 "앞으로 지지율이 개선될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6%,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11-14 06: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