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오영상 전문기자 = 일본항공(JAL)이 일본의 '국민 메신저'로 불리는 LINE(라인)를 활용해 탑승수속 등 쌍방향 안내 시험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0일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다.
이용자는 'Airport Guide Trial' 계정을 라인의 '친구'에 추가하고 탑승일과 편명 등 필요한 정보를 입력하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JAL은 탑승일에 맞춰 수하물 상황이나 좌석 지정 여부 등을 라인을 통해 물어보고, 탑승 수속이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안내한다.
JAL은 지금까지도 앱이나 SMS 메신저를 통해 고객들에게 탑승 정보를 안내해 왔지만 일방통행 서비스였으며, 채팅을 통해 쌍방향으로 안내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처음이다.
12월 31일까지 하네다(羽田)공항 출발편 이용객을 대상으로 시험 서비스를 진행한다.
[사진=니혼게이자이신문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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