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교육청은 11일 본청 대회의실에서 평화통일 공감대 확산과 교원들의 평화통일교육 역량강화를 위해 독일과 온라인 연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연수회는 '독일 통일과 사회통합 과정을 통해 본 평화통일교육의 방향과 실천'을 주제로 독일 통일교육 전문가와 세종시 평화통일교육 수업연구회 회원 53명 등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세종시교육청 머릿돌.[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2020.12.11 goongeen@newspim.com |
독일 베를린 대학 통일교육 전문가 Werner pfennig 교수는 통일 후 독일의 사회통합을 위해 교육이 이바지한 점 및 한국과 북한의 상황에서 통일교육과 사회통합 교육의 방향을 제시했다.
박정롱 박사는 '한국은 독일 통일로부터 무엇을 배울 수 있는가?'라는 주제로 독일 통일과정에서의 사회통합 프로그램 운영과 성과 및 아직 남아있는 어려움 등에 대해 소개했다.
두 사람의 강연이 끝나고 세종시 평화통일교육 수업연구회 회원들은 동서독의 통일 이후 교육 시스템 변화 등에 관한 심도있는 질문과 답변을 통해 우리의 통일교육 방향을 가늠했다.
세종교육청은 이번 연수회가 교사들에게 학교 현장에서 평화통일교육을 어떻게 해야할지 아이디어를 제공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보고 향후 지속적 교류와 만남을 주선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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