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는 2020년 동해시 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통해 시민의 편익 증진에 기여한 17건의 우수사례를 선정했다.
14일 시에 따르면 이번 경진대회는 정부혁신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적극행정 문화 확산을 도모하기 위해 전 부서를 대상으로 추진됐다.
시는 정부혁신·적극행정·규제개혁 3개 분야에 대한 우수사례 접수 결과 정부혁신·적극행정 분야는 22건, 규제개혁 분야는 20건 등 44건의 우수사례가 접수됐다.
강원 동해시청 [사진=동해시청] 2020.11.13 onemoregive@newspim.com |
44건의 우수사례 중 전문평가단의 서류심사를 거쳐 정부혁신·적극행정 분야 7건, 규제개혁분야 10건 등 17개의 우수사례를 선정했다.
선정된 우수사례 중 시민 투표를 거쳐 정부혁신·적극행정 분야에 시민 안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현장대응반과 규제개혁분야에 보행자용 방호울타리 설계 및 성능 기준 완화·개선이 각각 최우선 과제로 최종 선정됐다.
현장대응반은 과거의 업무 형태에서 벗어나 SNS를 활용한 민원 접수 방식 도입 등으로 민원 소통을 강화하고, 신속한 민원처리를 통해 주민만족도를 제고했다는 평가다.
보행자용 방호울타리 기준 완화·개선은 난간(차량방호) 및 보행자용 방호울타리 설계기준을 분리해 중소기업 및 지역업체의 비용 부담을 완화하는 한편, 현장중심의 성능검사로 부실공사도 방지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심재희 기획감사담당관은 "코로나19로 힘들었던 올 한 해 정부혁신·적극행정·규제개혁을 위해 노력한 담당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우수사례를 지속적으로 발굴․확산해 더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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