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다영 기자 = 어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880명 추가됐다. 지난 13일 1030명, 14일 718명에서 다시 900명대에 육박했다. 이날 위중증환자는 20명, 사망자가 13명 추가됐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5일 0시 기준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4만4181명 중 880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국내 누적 확진자가 4만4364명이 됐다고 밝혔다. 검사량은 주말이었던 전날보다 2만1700건 가량 늘었고,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에서는 4973건이 시행됐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코로나19 방역작업 지원에 투입된 특전사 군인들이 14일 오후 서울 용산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을 안내하고 있다. 2020.12.14 photo@newspim.com |
이달 1일부터 국내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451명→511명→540명→628명→577명→631명→615명→592명→671명→680명→689명→950명→1030명→718명→880명 순이다.
이날 확진 판정을 받은 880명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848명, 해외유입이 32명이다.
국내발생 확진자 848명을 지역별로 보면 전국 17개 시도에서 전부 확진자가 나왔다. 서울 201명, 경기 246명, 인천 55명으로 수도권에서 575명 나왔다.
비수도권에서는 울산이 49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부산 40명, 충남 37명, 대전 32명, 충북 24명, 대구 18명, 경남 16명, 경북 15명, 강원·전북 각 13명, 제주 9명, 광주 5명, 세종·전남 각 1명이다. 음식점, 요양시설, 교회 등에서 집단감염도 이어졌다.
이날 해외유입 확진자는 32명 발생했다. 미국이 18명으로 가장 많았다. 인도·독일 각 2명, 중국·인도네시아·일본·우크라이나·알바니아·스페인·영국·멕시코·모로코·가나 각 1명이다. 확진자 가운데 내국인이 11명, 외국인이 21명이다. 8명은 공항과 항만 검역 단계에서 확진됐다. 나머지 24명은 지역사회로 돌아간 후 선별진료소 등에서 검사를 통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20명이 늘어 205명이다.
사망자는 13명이 추가돼 누적 600명이 됐다. 치명률은 1.35%다.
완치 판정을 받고 격리해제된 사람은 457명이다. 총 격리해제자는 3만2559명으로 전체 확진자 중 완치자 비율은 73.39%다. 현재 격리 치료를 받는 사람은 1만1205명이다.
한편, 지난 1월 3일부터 이날까지 344만1220명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검사 결과 330만3383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고 9만3473명은 검사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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