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뉴스핌] 송호진 기자 = 부여서동연꽃축제추진위원회는 부여군청 서동브리핑실에서 추진위원 및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2020년 제3차 부여서동연꽃축제추진위원회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제18회 부여서동연꽃축제 결과 및 행사비 결산보고, 2021년 제19회 기본구상안 순으로 진행돼 다양한 논의가 이뤄졌다.
부여서동연꽃축제추진위원회 회의 모습 [사진=부여군] 2020.12.15 shj7017@newspim.com |
부여서동연꽃축제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본 행사를 비롯한 축제는 취소했으나 외지에서 많은 관광객이 마스크를 착용하고 궁남지 연꽃을 보기위해 방문해 이들을 위한 그늘막, 이동식화장실 등 편의시설 설치와 방역활동을 병행했다.
내년에 치러질 제19회 서동연꽃축제는 코로나19 팬더믹 상황에 노출된 시기에 개최될 것으로 예상돼 안전하게 열 수 있도록 축제의 방향을 잡을 예정이다.
이날 △궁남지의 자연을 최대한 자연스럽게 사진에 담고 관람할 수 있는 자연친화생태축제 △서동·선화공주의 사랑의 테마가 있는 장소적 히스토리를 바탕으로 사랑 프러포즈의 메카가 될 수 있는 스토리텔링축제 △온·오프라인을 통해 맞춤형과 고급화를 추구하는 하이브리드축제 등 심도 있게 논의됐다.
박정현 군수는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면서 제19회 부여서동연꽃축제는 상황에 따라 군민들이 걱정하지 않게 적극적인 대응 속에서 조심스럽게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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