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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 노조, 산은과 첫 만남…입장차 재확인

기사입력 : 2020년12월15일 19:12

최종수정 : 2020년12월15일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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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병 결정 참여자가 고용보장 보증해야"
산은, 협의체 구성 정부에 건의키로

[서울=뉴스핌] 강명연 기자 = 아시아나항공 노조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합병을 추진 중인 산업은행과 만나 노사정 협의체 구성을 촉구했다. 산은은 노사정 회의체 구성 사례가 없다고 했다. 양측 간의 입장차만 재확인한 것이다.  

15일 아시아나항공 노조와 아시아나항공 조종사 노조에 따르면 양사 노조는 지난 14일 오후 3시 서울 강서구 아시아나항공 본사에서 산은과 간담회를 가졌다.

[서울=뉴스핌] 이한결 기자 = 진기영 공공운수노조 수석부위원장이 3일 오전 서울 여의도 KDB산업은행 본점 앞에서 공공운수노조, 민주노총, 아시아나항공노조 등에 의해 열린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밀실합병 강행 규탄' 기자회견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양사 노동자들의 의견이 배제한 채 일방적으로 합병이 추진하고 있다며 규탄했다. 한편 이날 기자회견은 서울시의 10인 이상 집합금지 행정명령이 발동 중인 가운데 초과 인원이 회견에 참석해 경찰이 이후 제지했다. 2020.12.03 alwaysame@newspim.com

최대현 산은 부행장과 심규덕 아시아나항공 노조위원장, 김영곤 조종사노조위원, 아시아나항공 사측 임원 등이 참석했다.

양사 합병 결정 이후 산은의 대화 요청을 거부했던 아시아나항공 노조는 노사정 대화 추진을 요구하기 위해 이날 산은과 처음으로 만났다.

아시아나항공 조종사노조 관계자는 "산은과 대한항공 모두 구조조정이 없을 거라고 강조하고 있는데, 이번 결정에 참여한 관계자들이 이런 약속을 보증해야 한다"며 노사정 협의체 구성을 요구하는 이유를 설명했다.

아시아나항공 노조는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금융위원회 등 지난달 산업경쟁력 강화 관계장관회의(산경장 회의) 참석자들이 노사정 협의체에 나와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노조에 따르면 산은은 이 자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에서 양사 통합이 유일한 방안이었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에 산은은 노사정 회의체 구성 사례가 없다며 난색을 표했지만 정부에 건의하겠다고 답했다.

unsai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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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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