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사업을 미래성장사업으로 육성하고, 각 고유사업 역량 극대화"
[서울=뉴스핌] 정경환 기자 = 휴온스글로벌이 바이오사업부문을 독립법인으로 분할한다.
휴온스글로벌은 이사회 결의를 통해 보툴리눔 톡신사업을 영위하는 바이오사업을 물적분할해 '휴온스바이오파마'(가칭)를 신설한다고 16일 밝혔다.
[로고=휴온스글로벌] |
분할기일 예정일은 내년 4월 1일이며, 자본금은 20억 원이다. 휴온스바이오파마는 바이오사업(보툴리눔 톡신)의 임상 개발, 신약개발 사업 등을 맡게 된다.
휴온스글로벌 측은 "계열사별 고유목적사업의 성장을 지원하고, 각 사별 사업 포트폴리오 관리 및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데 주력할 방침"이라며 "궁극적으로 기업지배구조의 투명성과 경영안정성을 도모해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휴온스글로벌은 물적분할 이후 성장 보폭을 넓혀 향후 분할 신설법인 휴온스바이오파마의 기업공개(IPO)를 추진할 방침이다.
윤성태 휴온스글로벌 부회장은 "바이오사업부문을 미래 성장사업으로 육성하고, 각 고유사업의 역량을 극대화하기 위해 분할을 결정했다"며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투자를 집중, 경영 효율성을 제고시켜 기업가치와 주주가치를 향상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hoa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