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버스도착 정보·시정소식·날씨 등 제공
[원주=뉴스핌] 김영준 기자 = 강원 원주지역 시내버스 이용이 더욱 편리해질 전망이다.
버스정보안내 단말기 [사진=원주시] 2020.12.17 tommy8768@newspim.com |
원주시는 내년 '원주 광역버스정보시스템(BIS) 구축사업'을 통해 버스정보안내 단말기 35대를 추가 설치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원주 시내버스정보안내 단말기 추가 설치는 국토교통부 공모사업 선정으로 총사업비 3억5000만원 가운데 국비 1억200만원, 도비 4600만원을 지원받아 추진한다.
내년 3월까지 설계를 마치고 9월까지 설치를 완료할 예정이다. 특히 도심부 위주로 설치했던 것과 달리 교통서비스 사각지대에 있는 시 외곽 읍면 지역에 집중 설치할 방침이다.
현재 원주지역에는 총 338대의 버스정보안내 단말기가 운영되고 있다.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실시간 버스도착 정보 외에도 시정소식, 날씨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원주시는 대중교통 활성화와 시민편의 증진을 위해 노후 단말기를 시인성이 높고 정보 제공이 용이한 제품으로 교체하는 등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길복 시 교통행정과장은 "재정부담을 덜기 위해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을 통한 국·도비 확보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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