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홍천·삼척 육군 간부 포함 인천, 양주 등서 확진자 발생
[서울=뉴스핌] 노민호 기자 = 20일 군 내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5명 추가됐다. 대부분 가족 간 전파로 인한 감염 사례인 것으로 확인됐다.
국방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기준 군 내 코로나19 관련 13명이 완치됐고 5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이에 따라 누적확진자는 483명이다. 보건 당국 기준 격리자는 908명이고 군 자체 기준에 따라 예방적 차원에서 격리하는 인원은 4902명이다.
[서울=뉴스핌] 이한결 기자 = 지난 11월 26일 오후 서울 용산구 서울역 맞이방에서 휴가를 나가거나 복귀하는 군 장병들이 열차를 기다리고 있다. 2020.11.26 alwaysame@newspim.com |
추가 확진자는 세부적으로 육군 간부 2명(홍천 1, 양주 1), 육군 병사 1명(인천), 육군 군무원 1명(삼척), 국직부대 공무직 근로자 1명(홍천) 등이다.
홍천 육군 간부는 가족이 민간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확인돼 진단검사를 받았고 양성 판정을 받았다. 양주 육군 간부와 삼척의 육군 군무원도 가족의 증상발현 이후 확진 판정을 받았다.
홍천의 국직부대 공무직근로자는 인근부대 확진자의 가족과 접촉한 것으로 확인돼 진단검사를 받았고,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인천의 육군 병사 1명은 부대 내 확진자 발생으로 격리됐다가 격리해제 전 전단 검사에서 확진됐다.
한편 지난 18일 국군간호사관학교 3학년 생도 56명이 전국 생활치료센터 3곳에 지원된 이후, 나머지 21명이 경기도 소재 생활치료센터 2곳에 투입돼 임무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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