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안성소방서는 지난 23일 주택 화재를 초기 진압한 이 향 일죽여성의용소방대원에게 '화재진압유공 표창'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24일 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7일 이 향 대원은 일죽초교 부근을 지나던 중 주택 옆에서 연기가 나는 것을 보고 현장으로 가보니 주택 옆 개 사육장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을 목격했다.
경기 안성소방서는 지난 23일 주택 화재를 초기 진압한 이 향 일죽여성의용소방대원에게 '화재진압유공'수여했다고 밝혔다.(왼쪽부터 고문수 서장, 이 향 대원)[사진=안성소방서] 2020.12.24 lsg0025@newspim.com |
이 대원은 현장에 있던 사람에게 119에 신고토록 조치 후 유사시를 대비해 개인 차량에 소지하고 있던 소화기로 주택 쪽으로 연소확대 중인 불길을 잡아 인명과 재산피해를 방지하는 데에 기여했다.
이 향 대원은 "평소 소방서에서 지속적으로 실시한 교육·훈련 덕분에 우연히 발견한 화재에 당황하지 않고 침착하게 초기진압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고문수 서장은 "화재시 신속한 초기진압은 매우 중요하다"며 "적극적인 대처로 인명·재산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노력해 준 용기있는 행동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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