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동해지방해양수산청은 2017년 9월에 착공한 동해·묵호항 항만시설 환경개선사업을 준공했다고 24일 밝혔다.
동해해수청에 따르면 동해항은 주거지역과 인접하고 주로 시멘트, 석회석, 석탄 등 산화물을 취급함으로서 비산먼지 등으로 인근 지역 주민들의 민원이 지속돼 왔다.
동해지방해양수산청.[사진=동해지방해양수산청] 2020.12.24 onemoregive@newspim.com |
이에 동해해수청은 친환경 항만 도약을 위해 지난 2016년 설계를 완료 후 2020년까지 165억원을 들여 환경개선사업을 추진했다.
환경개선사업은 화물 하역·운송과정, 수송차량 운행시 발생하는 분진저감을 위해 세륜·세차시설, 친환경 이동식 호퍼 및 스프링클러 설치(2111m), 항만 내 오염원을 흡수·차단 할 수 있는 2659㎡ 차단녹지 조성사업 등이다.
동해해수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노후화된 기존 항만시설에 대한 인프라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동해항이 친환경 항만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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