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도 보건당국은 25일 오전 순창요양병원에서 코로나19 확진자 22명이 무더기로 추가됐다고 밝혔다. 전북도내 744~765번째 확진자다.
순창요양병원은 이날까지 누적 확진자가 59명으로 증가했다. 이 병원은 107병실에 556병상을 갖춘 7층 건물로 입원환자 384명, 의료인 106명, 간병연 40명, 사무종사자 46명 등 모두 572명이 있다.
순창요양병원 전경[사진=순창군] 2020.12.25 lbs0964@newspim.com |
순창요양병원은 지난 18일 고위험시설에 대한 선제적 검사에서 60대 종사자 2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이 확인된 이후 급속히 늘고 있다.
보건당국은 순창요양병원에 대해 코호트격리 조치하고, 격리대상자를 주기적으로 검사하고 있다. 지난 18일 16명, 22일 18명 등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다.
보건당국은 코호트 격리를 계속 유지하고 입원환자 등에 대해 검사를 계속하는 한편 확진자의 중증도 분류후 입원조치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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