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뉴스핌] 송호진 기자 = 충남 예산군은 매년 1월 1일 예당관광지 문화광장에서 진행하던 '예당호 해맞이 행사'를 취소한다고 28일 밝혔다.
군은 코로나19 재확산 및 정부의 연말연시 특별방역 강화대책에 따라 해맞이 행사의 전면 취소를 결정했다.
지난 1월 1일 예당호 문화광장에서 진행된 해맞이 행사 모습[사진=에산군] 2020.12.28 shj7017@newspim.com |
군 관계자는 "해맞이 행사는 새해 첫날 군의 발전과 군민의 안녕, 화합을 기원하는 자리로 아쉬운 마음이 크지만 군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것이 최우선이라는 판단 하에 행사취소를 결정했다"며 "군민 여러분께서도 외출을 자제하고 방역수칙을 준수하는 가운데 가정에서 안전하게 새해를 맞아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해맞이 행사 취소와 별개로 예당호 출렁다리, 음악분수 및 느린호수길, 봉수산휴양림과 수목원, 충의사, 추사고택 등 실외 관광지는 방역수칙을 강화한 가운데 정상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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