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정비사업 규제 등 영향
인천은 분양실적 ′제로′
[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11월 공동주택 분양 실적은 코로나19 확산, 재건축 정비사업 규제 등의 영향으로 전년동기 대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
30일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전국 공동주택 분양실적이 3만2409가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6% 감소했다고 밝혔다.
수도권은 8.3% 줄어든 1만7999가구가 분양됐다. 5년 평균치와 비교하면 12.5% 감소한 수치다. 지방은 1만4410가구로 11.2% 줄었다. 5년 평균보다는 28.1% 감소했다.
서울은 3046가구로 전년동월 대비 75.9% 늘었다. 하지만 5년치 평균과 비교하면 44.5% 감소한 실적이다. 인천은 분양실적이 없었고, 경기도는 1만4953가구로 49.8% 늘었다.
11월 주택 인허가실적은 전국 3만4474가구로 전년동월(3만3368가구) 대비 3.3% 증가했다. 서울은 4832가구로 13.0% 늘었다.
수도권은 1만9928가구로 25.2% 증가했으나, 5년 평균 대비 25.6% 감소했다. 지방은 1만4546가구로 16.6% 줄었다. 5년 평균 대비 40.0% 급감한 물량이다.
leed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