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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 '스카이랜더스' 주목...독특한 캐릭터·팀 턴제 '콜라보'

기사입력 : 2020년12월30일 11:54

최종수정 : 2020년12월30일 11:54

캐릭터 수집 재미에 독특한 턴제 시스템 특징

[서울=뉴스핌] 조정한 기자 = 기존 장르에 새로운 콘텐츠와 시스템을 더한 신작들이 주목받고 있다. 컴투스가 지난 10일 출시한 '스카이랜더스 링 오브 히어로즈'(이하 스카이랜더스) 역시 독특한 캐릭터들과 차별화된 게임성으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스카이랜더스는 액티비전의 유력 콘솔 IP를 모바일로 옮겨와 새로운 장르로 재탄생한 신작이다. 큰 틀에서는 수집형 턴제 역할수헹게임(RPG)를 채용했지만, 게임을 접해보면 기존에는 볼 수 없던 새로운 요소들을 만나볼 수 있다.

[자료=컴투스]

가장 처음 눈에 띄는 차별점은 캐릭터성이다. 기존 게임들이 예쁘고 멋진 캐릭터성을 내세우는 반면, 스카이랜더스 캐릭터들은 모두 독특한 개성을 지니고 있다.

스카이랜더라고 불리는 게임 속 캐릭터들은 이미 원작 IP를 기반으로 장난감 제품으로 출시돼 글로벌 완구 시장에서 큰 인기를 얻어 왔다. 처음에는 낯설지만 볼수록 매력이 커지는 독특한 캐릭터성이 아이들은 물론 어른들의 취향까지 저격했다.

게임에서도 80여종의 독특하고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을 수집하고 육성시키며 나만의 팀을 꾸리는 재미가 유저들에게 좋은 평을 얻고 있다.

또한 스카이랜더스는 턴제 RPG 중에서는 처음으로 '팀 턴제' 시스템을 도입해 색다른 플레이 경험을 선사한다.

스카이랜더스의 전투는 팀 전체가 공유하는 마나를 기반으로 진행된다. 자신의 턴에서 팀 내 스카이랜더들의 스킬을 사용해 마나를 모두 소진하면 상대에게 턴이 넘어간다.

유저는 전투의 성격과 보유 스킬들을 고려해 전략적으로 덱을 구성해야 한다. 정해진 턴 안에 전황을 유리하게 끌고 갈 수 있도록 마나 사용량도 예측해야 하기 때문에 전략적 사고와 빠른 판단력을 필요로 한다.

이 외에도 유저 캐릭터 역할인 포탈마스터 역시 단순한 상징적 개념이 아니라 실제 전투에서 다양한 효과를 부여하는 적극적 요소로 작용한다.

유저는 전투 진행 시 1명의 포탈마스터를 선정해 참전한다. 각각의 포탈마스터들은 보호막, 회피, 버프 효과 증대 등 고유 스킬을 보유하게 되며, 전황에 맞게 효과를 부여하며 전투를 유리하게 이끌어 나갈 수 있다.

컴투스 관계자는 "지속적인 캐릭터 및 콘텐츠 업데이트를 통해 유저들에게 기존 턴제 RPG에서 볼 수 없었던 스카이랜더스만의 차별화된 캐릭터성과 전투의 재미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giveit9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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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지지율 26.9%…'기자회견 효과 보수결집'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20%대 중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4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1일~12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26.9%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71.5%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1.6%다. 긍정평가(26.9%)는 지난 조사와 달라지지 않았고 부정평가는 0.4%포인트(p) 하락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44.6%p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17.1% '잘 못함' 81.1%였고, 30대에서는 '잘함' 21.3% '잘 못함' 77.2%였다. 40대는 '잘함' 10.8% '잘 못함' 88.3%, 50대는 '잘함' 24.2% '잘 못함' 75.4%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40.7% '잘 못함' 56.9%였고, 70대 이상에서는 '잘함' 50.8% '잘 못함' 46.2%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23.6%, '잘 못함'은 73.8%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24.3% '잘 못함' 74.8%, 대전·충청·세종 '잘함' 27.3% '잘 못함' 72.1%, 강원·제주 '잘함' 14.8% '잘 못함' 74.8%로 조사됐다. 부산·울산·경남 '잘함' 33.3% '잘 못함' 65.0%, 대구·경북은 '잘함' 42.1% '잘 못함' 55.9%로 집계됐다. 전남·광주·전북은 '잘함' 18.3% '잘 못함' 79.9%로 나타났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26.2% '잘 못함' 72.6%, 여성은 '잘함' 27.6% '잘 못함' 70.4%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기자회견에서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에 대해 제대로 된 해명 대신 감싸기에만 급급했고, 명태균 씨 논란에 대한 해명도 제대로 되지 않아 결과적으로 불신만 더 키운 꼴이 됐다"며 "하지만 60-70대 이상과 영남권 등 전통적인 지지층에서는 탄핵 등의 위기감이 높아져 지지율이 오히려 상승했다"고 해석했다. 그러면서 "며칠 전 미국 대선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당선되면서 안보와 경제 등 위기감 고조로 보수층이 결집하며 추가적인 지지율 추락을 막을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차재권 부경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기자회견에 대해 긍정평가와 부정평가가 동시에 존재한다"며 "형식적으로나마 기자회견을 하고 사과를 했다는 점에서 만족하는 보수 지지층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지율 자체는 큰 변동이 없지만 (이번 기자회견 때문에) 부정평가한 사람들이 나중에라도 다시 긍정평가할 가능성이 더 낮아졌다"이라며 "앞으로 지지율이 개선될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6%,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11-1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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