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에도 불구하고 경남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신종우 경남도 복지보건국장은 31일 오후 1시30분 코로나19 관련 브리핑을 통해 "30일 오후 5시 이후 신규 확진자 35명이 발생해 누계 확진자는 1318명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지역 내 코로나19 확진자 중 입원 281명, 퇴원 1033명, 사망 4명이다.
신종우 경남도 복지보건국장(왼쪽)이 31일 오후 1시30분 코로나19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갱남피셜 캡처] 2020.12.31 news2349@newspim.com |
지역별로는 진주 16명, 사천 7명, 창원 6명, 산청 3명, 양산 2명, 김해 1명이다.
진주 확진자 16명 경남 1287~1294번, 1299번, 1300번, 1309~1311번, 1313번, 1314번, 1321번 등 16명이다. 이중 경남 7명(1287번~1290번, 1299번, 1300번, 1313번과 사천 확진자 2명(경남 1296, 1297번) 등 모두 9명은 진주 골프모임 관련이다.
경남 1287번, 1288번, 1289번은 서로 가족이다 이 가운데 경남 1288번, 1290번은 경남 1253번과 골프를 같이 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남 1299번과 1300번은 경남 1240번의 가족이며, 경남 1313번은 경남 1273번의 접촉자로 분류됐다.
사천 확진자인 경남 1296번, 1297번, 진주 확진자인 경남 1313번은 진주 골프모임 관련 확진자인 경남 1273번과 직장동료이다.
경남 1291번은 하동 집단발생 관련 확진자로 자가 격리중 증상이 발현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하동 집단발생 관련해 누적 확진자는 20명이다.
경남 1292번, 1293번, 1294번은 증상이 발현되어 검사를 받고 확진됐다.
경남 1309번, 1310번, 1311번은 지역 내 확진자의 가족이다. 경남 1314번은 배우자가 확진자의 접촉자로 검사를 받는 중 같이 검사를 받고 확진됐다. 경남 1321번은 본인이 증상을 느껴 검사한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감염경로는 조사 중이다.
나머지 사천 확진자는 경남 1315번~1319번까지 5명이다.
경남 1315번은 대학생 봉사활동(멘토-멘티) 프로그램 참여자로 확진된 경남 1243번의 접촉자이다.
경남 1316번, 1317번, 1318번은 경남 1315번의 가족이다. 경남 1319번은 지역 내 확진자의 접촉자로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창원 확진자는 경남 1301번~1306번 등 6명이다. 경남 1301번은 경남 1285번의 가족이다. 경남 1302번부터 1306번까지 5명은 경남 1285번이 운영하는 창원 소재 한 교회 신도이다.
산청 확진자는 경남 1295번, 1307번, 1308번 등 3명이다. 경남 1295번은 지역 내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됐다. 경남 1307번과 1308번은 산청 집단발생 관련 확진자의 접촉자이다. 이로써 산청 집단발생 관련 누적 확진자는 22명이다.
김해 확진자 경남 1312번은 부산 확진자의 접촉자이다.
양산 확진자는 경남 1298번, 1320번 등 2명이다. 경남 1298번은 울산확진자의 접촉자이며, 경남 1320번은 본인이 증상을 느껴 검사한 결과 확진됐다.
경남의 확진자 번호는 음성 3명을 양성으로 분류해 번호를 부여하는 바람에 실제보다 3번이 더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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