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독일, 봉쇄령 1월 말까지 연장…이동 제한 등 규제 강화

기사입력 : 2021년01월06일 06:33

최종수정 : 2021년01월06일 06:33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독일이 코로나19(COVID-19) 확산 차단을 위해 전국 봉쇄령을 1월 말까지 연장하는 한편, 규제도 더 강화하기로 했다.

5일(현지시각) 파이낸셜타임스(FT)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는 코로나19 감염률이 여전히 너무 높고 병상도 대부분 한계치에 다다르고 있다면서 봉쇄 강화가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베를린 로이터=뉴스핌] 권지언 기자 = 13일(현지시각)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16개주 주지사들과 코로나19(COVID-19) 관련 회의를 마치고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0.12.14 kwonjiun@newspim.com

메르켈 총리는 이날 16개주 주지사들과 만나 등교 중단과 같은 기존의 봉쇄 지침은 1월 31일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더불어 지난 7일 동안 인구 10만명당 신규 확진자 수가 200명이 넘는 코로나 핫스팟으로 간주되는 지역에서는 정당한 사유 없이는 15km 반경을 벗어날 수 없는 이동 제한을 도입했다.

개인 모임은 동일 가구 외에는 1명만 허용된다. 또 코로나 위험 지역에서 독일로 도착하는 사람들은 두 번의 테스트 결과를 제출해야 하며, 첫 테스트 결과가 음성이어도 최소 5일의 격리 기간을 의무적으로 지켜야 한다.

비필수 상점과 서비스 시설은 계속해서 문을 닫고, 데이케어도 계속 폐쇄되는 등 기존 규제 조치도 연장 적용된다. 마찬가지로 시민들은 공공장소에서 술을 마실 수 없으며, 교회나 회당 등에서의 종교 행사는 위생 수칙을 준수할 경우 진행이 가능하겠지만 합창은 할 수 없다.

독일 당국에 따르면 지난 24시간 동안 독일 내 신규 확진자 수는 1만2000명에 육박하며, 사망자 수는 944명을 기록했다.

kwonjiun@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지연·황재균, 결혼 2년 만에 파경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걸그룹 티아라의 지연과 프로야구 kt 내야수 황재균이 결혼 1년 10개월 만에 파경을 맞았다. 지연은 5일 법률대리인을 통한 입장문에서 "저희는 서로 합의하에 이혼을 위한 조정 절차를 진행하게 되었다"며 "빠르게 입장 표명하지 못한 점 양해를 부탁드린다. 향후 더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티아라 지연. [사진=지연] 지연의 법률대리인은 두 사람이 서로의 다툼을 극복하지 못해 별거 끝에 이혼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현재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조정 신청서가 제출된 상황이다. 이들의 이혼설은 지난 6월 처음 나왔다. 부산 경남권 방송 KNN 라디오로 야구 중계를 하던 이광길 해설위원이 방송이 안 되는 줄 알고 "황재균, 이혼한 거 아냐"라고 사담을 한 것이 전파를 타게 되면서다. 지난달 초에는 서울 강남의 한 술집에서 황재균이 늦게까지 지인들과 어울리는 영상이 SNS에서 확산되면서 다시 이혼설이 제기됐다. 황재균. [사진=kt] 두 사람은 2022년 12월 결혼식을 올렸다. 지연은 2009년 티아라로 데뷔해 '거짓말', '보핍보핍', '롤리폴리' 등의 히트곡으로 활동했다. 황재균은 2006년 현대 유니콘스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고, 현재 소속팀 kt는 LG와 준플레이오프를 치르고 있다. 5일 1차전에 7번 3루수로 출전한 황재균은 삼진 2개 포함해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zangpabo@newspim.com 2024-10-05 18:31
사진
백자 달항아리와 BTS가 만났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전통문화의 고유한 아름다움을 간직한 백자 달항아리와 BTS가 만나서 한국의 문화를 알리는 상품이 출시됐다. 하이브는 오는 9일 한글날을 맞아 국립박물관문화재단과의 협업으로 공식 상품 '2024 달마중 BTS X 뮷즈(MU:DS)'를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백자 달항아리 미니어처. [사진 = 하이브 제공] 2024.10.04 oks34@newspim.com '달마중'은 전통문화에 감각적인 디자인과 트렌드를 입혀 MZ세대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끈 국립박물관상품 브랜드 '뮷즈'와의 협업으로 출시됐다. 지난 2021년과 2022년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 시리즈다. '달마중'은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국보급 유물 6점에서 모티프를 얻어 제작됐다. 해당 유물은 반가사유상, 청자상감 국화·모란무늬 참외 모양 병, 청자상감 국화 넝쿨무늬완(찻 그릇), 백자 상감 연꽃 넝쿨무늬 대접, 백자 상감 모란·나비무늬 편병, 백자 달항아리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반가사유상 미니어처. [사진 = 하이브 제공] 2024.10.04 oks34@newspim.com 하이브는 이들 유물 디자인에 그래픽, 방탄소년단 그룹 로고, '옛 투 컴'(Yet To Come)·'소우주' 가사를 더해 공식 상품을 제작했다. 반가사유상에는 '당신은 꿈꾸는가, 그 길의 끝은 무엇인가' 하는 '옛 투 컴' 가사가 새겨졌고, 백자 달항아리에는 '한 사람에 하나의 역사, 한 사람에 하나의 별' 하는 '소우주'의 가사가 어우러졌다. 한편, 달마중 티저 영상은 4일, 화보 이미지는 5일 하이브 머치 X(구 트위터) 계정에 공개되며, 오는 8일 11시부터 위버스샵과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국립중앙박물관 내 뮤지엄 샵에서 구매할 수 있다. oks34@newspim.com 2024-10-04 11:3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