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정부가 영국에서 변이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국내 유입을 막기 위해 영국 발 항공편 운항 중단 조치를 2주 연장한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영국발 항공편 중단조치가 오는 21일까지 연장됐다고 6일 밝혔다.
[영종도=뉴스핌] 윤창빈 기자 = 지난 12월 29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 출국장이 한산하다.2020.12.29 pangbin@newspim.com |
당초 정부는 해외 유입 변이 바이러스의 차단을 위해 이달 7일까지 영국에서 출발하는 항공편의 운영 중단을 시행한 바 있다.
하지만 이러한 조치에도 영국으로부터 입국한 사람에게서 변이 바이러스가 추가로 확인되자 당초 7일 종료 예정이었던 운항 중단 조치를 2주 간 연장한 것이다.
정부는 오는 8일부터는 국내에 항공편으로 입국하는 모든 해외입국자로부터 출발일 기준 72시간 내에 발급한 PCR 검사 음성확인서 제출을 의무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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