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지자체

속보

더보기

정헌율 익산시장 "물의 도시 프로젝트·수변도시 조성 추진"

기사입력 : 2021년01월07일 16:10

최종수정 : 2021년01월07일 16:10

[익산=뉴스핌] 홍문수 기자 = 정헌율 전북 익산시장은 신축년 새해를 맞아 시정 운영에 대한 주요 성과와 2021년 운영방향을 제시했다.

정 시장은 7일 비대면 신년 브리핑을 갖고 지난해 1월 17일 전북 최초로 전자지역화폐 다이로움을 출시한 이후 수요가 증가하면서 가입자는 8만3500명에 발행액은 총1800억원에 달한다고 밝혔다.

정헌율 익산시장이 신축년 새해를 맞아 시청 상황실에서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사진=뉴스핌] 2021.01.07 gkje725@newspim.com

이어 재난기본소득으로 모든 시민에게 10만원씩 지역화폐로 지급했고, 장점마을을 제1호 환경시범마을로 정해 총사업비 340억원 규모의 '환경피해 치유회복센터'를 유치했으며, 낭산 폐석산 불법폐기물 처리와 관련해서는 광역매립장 조성을 정부와 협의 중에 있다고 말을 이었다.

정 시장은 미세먼지와 대기질 개선을 위해 도심 곳곳에 도시 숲을 조성했고, 국립익산박물관과 시너지를 일으킬 미륵사지관광지 조성사업이 13년 만에 완공을 눈앞에 두고 있으며, 세계유산탐방거점센터, 서동생가터조성사업 등 사업들을 완성시켜 백제역사의 성지로 만들겠다고 설명했다.

정 시장은 올해 익산 시민의 자긍심을 회복하고 행복지수를 끌어올릴 시민 체감형 7대 역점시책을 펼치겠다며 △물의 도시 프로젝트 추진 △도심 숲세권 조성 △포스트코로나 청년일자리 제공 △백제역사유적지구를 기반으로 한 관광도시 구축 △출산부터 100세까지 촘촘한 복지 제공 △다시 찾는 농촌! 살고 싶은 농촌 조성 △익산의 지리적 강점을 활용한 세계로 뻗는 물류관문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러면서 호남의 젖줄 만경강, 4대강 중 하나인 금강, 도심 내부의 친수 자원인 신흥공원 등 풍부한 물 자원을 활용해 시민이 생활에서 접할 수 있는 '물의도시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만경강 일원에 '워터프론트 힐링 수변도시' 건설과 용안생태습지공원의 국가정원에 도전하겠다고 강조했다.

정 시장은 전북 최초로 도심 속 공원을 품은 명품주거단지 조성을 위해 진행되고 있는 도시공원민간특례사업과 관련해 올 상반기 GS건설이 참여하는 마동공원을 시작으로 국내 굴지의 건설사가 각자의 특별한 테마를 가지고 5개소에 도심 숲세권을 조성하게 되며 약 8000여세대를 건설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또 지역화폐인 '익산 다이로움'의 올해 목표 발행액을 2000억원으로 상향 조정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청년정책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는 '일자리 종합상황실'을 설치해 중앙시장 복합청년몰, 구 하노바호텔 청년창업지원공간 조성, 익산시 스타트업 파크에도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피력했다.

정 시장은 지난해 익산시가 정부로부터 '한국관광의 별'과 '예비문화도시'로 선정됐는데 올해는 총사업비 350억원을 들여 미륵사지 관광지 조성사업과 백제왕궁 전시관 증축 및 가상체험관 조성사업을 완공해 '500만 관광도시'를 이루겠다고 전했다.

정 시장은 "익산시는 지난해 보건복지부가 실시한 전국지방자치단체 보육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인정받으면서 명실상부 '아이키우기 좋은 도시'로 거듭나고 있다"며 "시간제보육서비스 지원, 만 7세까지 아동수당 10만원 지급, 마을돌봄공동체 운영 등 최고의 보육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언급했다.

이어 전국 최초로 농촌어르신을 위한 '마을자치연금제도를 올해부터 실시하는데 포스트코로나 비대면 시대에 농가 소득을 보장해 주는 마을전자상거래를 더욱 확대 운영하고, 익산역을 중심으로 새만금국제공항, 신항만을 연계해 동북아물류거점을 완성하는 스마트 광역환승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부연했다.

유라시아 대륙철도 거점역인 국제화물철도역 구축과 국가식품클러스터 산업선 철도를 정부의 '제4차 국가 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하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점도 빼놓지 않았다.

정헌율 시장은 "올해 시정의 최상위 가치로 인구 4대 핵심정책인 주택, 일자리, 환경·문화, 출산·양육에 행·재정적 역량을 결집하겠다"며 "코로나19가 여전히 우리에게 어려움을 주고 있지만 이번 위기도 당당히 이겨낼 것이며 '살맛나는 익산! 다이로움 익산'을 반드시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gkje725@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지연·황재균, 결혼 2년 만에 파경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걸그룹 티아라의 지연과 프로야구 kt 내야수 황재균이 결혼 1년 10개월 만에 파경을 맞았다. 지연은 5일 법률대리인을 통한 입장문에서 "저희는 서로 합의하에 이혼을 위한 조정 절차를 진행하게 되었다"며 "빠르게 입장 표명하지 못한 점 양해를 부탁드린다. 향후 더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티아라 지연. [사진=지연] 지연의 법률대리인은 두 사람이 서로의 다툼을 극복하지 못해 별거 끝에 이혼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현재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조정 신청서가 제출된 상황이다. 이들의 이혼설은 지난 6월 처음 나왔다. 부산 경남권 방송 KNN 라디오로 야구 중계를 하던 이광길 해설위원이 방송이 안 되는 줄 알고 "황재균, 이혼한 거 아냐"라고 사담을 한 것이 전파를 타게 되면서다. 지난달 초에는 서울 강남의 한 술집에서 황재균이 늦게까지 지인들과 어울리는 영상이 SNS에서 확산되면서 다시 이혼설이 제기됐다. 황재균. [사진=kt] 두 사람은 2022년 12월 결혼식을 올렸다. 지연은 2009년 티아라로 데뷔해 '거짓말', '보핍보핍', '롤리폴리' 등의 히트곡으로 활동했다. 황재균은 2006년 현대 유니콘스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고, 현재 소속팀 kt는 LG와 준플레이오프를 치르고 있다. 5일 1차전에 7번 3루수로 출전한 황재균은 삼진 2개 포함해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zangpabo@newspim.com 2024-10-05 18:31
사진
백자 달항아리와 BTS가 만났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전통문화의 고유한 아름다움을 간직한 백자 달항아리와 BTS가 만나서 한국의 문화를 알리는 상품이 출시됐다. 하이브는 오는 9일 한글날을 맞아 국립박물관문화재단과의 협업으로 공식 상품 '2024 달마중 BTS X 뮷즈(MU:DS)'를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백자 달항아리 미니어처. [사진 = 하이브 제공] 2024.10.04 oks34@newspim.com '달마중'은 전통문화에 감각적인 디자인과 트렌드를 입혀 MZ세대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끈 국립박물관상품 브랜드 '뮷즈'와의 협업으로 출시됐다. 지난 2021년과 2022년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 시리즈다. '달마중'은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국보급 유물 6점에서 모티프를 얻어 제작됐다. 해당 유물은 반가사유상, 청자상감 국화·모란무늬 참외 모양 병, 청자상감 국화 넝쿨무늬완(찻 그릇), 백자 상감 연꽃 넝쿨무늬 대접, 백자 상감 모란·나비무늬 편병, 백자 달항아리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반가사유상 미니어처. [사진 = 하이브 제공] 2024.10.04 oks34@newspim.com 하이브는 이들 유물 디자인에 그래픽, 방탄소년단 그룹 로고, '옛 투 컴'(Yet To Come)·'소우주' 가사를 더해 공식 상품을 제작했다. 반가사유상에는 '당신은 꿈꾸는가, 그 길의 끝은 무엇인가' 하는 '옛 투 컴' 가사가 새겨졌고, 백자 달항아리에는 '한 사람에 하나의 역사, 한 사람에 하나의 별' 하는 '소우주'의 가사가 어우러졌다. 한편, 달마중 티저 영상은 4일, 화보 이미지는 5일 하이브 머치 X(구 트위터) 계정에 공개되며, 오는 8일 11시부터 위버스샵과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국립중앙박물관 내 뮤지엄 샵에서 구매할 수 있다. oks34@newspim.com 2024-10-04 11:3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