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라이브
KYD 디데이
글로벌 특파원

속보

더보기

테슬라, 장중 페이스북 시총 첫 상회

기사입력 : 2021년01월08일 04:31

최종수정 : 2021년01월08일 04:31

비관론자 RBC의 투자의견 상향에 주가도 상승
머스크, 베이조스 누르고 세계 1위 부호 등극

[실리콘밸리=뉴스핌]김나래 특파원=테슬가 장중 처음으로 페이스북 시가총액을 넘었다. 이날 사상최고치 기록을 다시 썼다.

7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테슬라는 장중 한때 811.61달러를 기록했으며, 장중 시가총액이 7690억달러에 달했다. 이는 이날 페이스북의 시가총액 7650억달러를 넘어선 것이다.

테슬라 로고 [사진= 로이터 뉴스핌]

이후 테슬라 주가는 상승폭이 줄면서 시가총액도 다시 감소했다.

이날 테슬라 주가는 RBC가 테슬라에 대한 등급을 '시장수익률 하회'에서 '섹터 퍼폼'로 상향 조정하면서 상승 탄력을 받았다.

테슬라 비관론자인 조셉 스팩 RBC 분석가는 자신의 연구 노트에서 "테슬라가 치솟는 주가를 사용해 회사 확장을 위한 자금을 조달하는데 사용한 능력을 과소평가했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성장 기회, 테슬라의 포지셔닝 및 평가에 대해 잘못된 점을 살펴 봤다"면서 "주가 자체가 테슬라의 성장과 전략에 어느 정도 만족할 가능성이 높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덧붙였다.

분석가들은 평균적으로 테슬라가 올해 12억 달러의 순이익을 보고 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레피니티브에 따르면 GM 예상 순이익 58억 달러와 페이스북의 예상되는 순이익 271억 달러에 비해 큰 차이가 있다. 테슬라는 지난 12개월 동안 700% 이상 증가했다. 도요타 자동차, 폭스바겐, 제너럴 모터스(GM) 같은 경쟁업체들보다 생산량이 적지만, 1등 자동차 회사로 거듭났다.

한편,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아마존의 제프 베조스 CEO를 제치고 세계 1위 부자로 등극했다. 머스크의 순자산은 1850억달러로 세계 1위 였던 베이조스를 눌렀다. 베이조스는 2017년 10월 세계 최대 부호가 된 이후 1위자리를 지켜왔다.

ticktock032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버핏, 하락장에 옥시덴털 등 주식 더 샀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이번 주 뉴욕증시 하락 장세 속에서 그동안 꾸준히 매수해 온 옥시덴털 페트롤리엄의 지분을 추가 매수했다. 2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버크셔는 890만 주의 옥시덴털 지분을 4억500만 달러(약 5860억 원)에 매수했다. 이번 지분 인수는 지난 17일과 18일, 19일에 걸쳐 이뤄졌다. 이번 매수로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지분은 28%로 확대했다. 버핏 회장은 하락장에 주식을 저렴하게 산 것으로 보인다. 옥시덴털의 주가는 이번 달 들어 10% 하락해 연초 이후 24%의 낙폭을 기록 중이다. 전날 옥시덴털의 주가는 52주래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워런 버핏 회장 [사진=블룸버그] 옥시덴털은 버크셔가 보유한 주식 중 6번째로 규모가 크지만, 버핏 회장은 완전한 인수설을 부인했다. 버크셔가 옥시덴털을 추가 매수한 것은 지난 6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가치는 120억 달러에 이르지만 투자 전문매체 배런스는 옥시덴털 투자로 버크셔가 10억 달러의 손실을 보고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같은 기간 버크셔는 북미 최대 위성 라디오 사이러스XM 지분 500만 주를 1억1300만 달러에 샀다. 사이러스XM은 올해 60%나 급락해 현재 10여 년간 가장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최근 투자자들은 회사가 2025년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주식을 공격적으로 매도했다. 도메인 등록 서비스업체 베리사인의 지분 23만4000주를 약 4500만 달러에 사들였다. 현재 버크셔는 이 회사의 지분 13%를 보유 중이다. 이로써 지난 3거래일간 버크셔가 매수한 지분은 최소 5억6000만 달러에 달한다. mj72284@newspim.com 2024-12-21 00:55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