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뉴스핌] 박우훈 기자 = 전남 여수시가 시민의 재산권 보호에 장애가 되는 지적 불부합 문제 해결을 위해 추진하는 지적재조사 대상지로 올해 돌산 율림·신복, 소라 대포, 주삼, 호명 일원의 5개 지구를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지적재조사사업은 토지의 실제 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지적공부의 등록사항을 바로잡고 종이에 구현된 지적을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해 시민의 재산권을 보호하는데 목적이 있다.
여수시 청사 [사진=여수시] 2020.12.08 wh7112@newspim.com |
지적재조사 사업은 2030년까지 실시되며, 여수시는 2014년 여서지구 사업을 시작으로 2020년까지 소호지구 등 14개 지구 8696필지, 11.6%를 완료했다.
사업의 조기 완료를 위해 올해 사업량을 대폭 늘려 5810필지 2851만 2427㎡로 2022년 완료를 목표로 추진한다.
시는 실시계획을 수립하고, 전남도에 사업지구지정을 위해 각 사업지구별 토지소유자 총수의 3분의 2 이상과 토지면적 3분의 2 이상에 해당하는 토지소유자 동의서를 받고 있다.
wh711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