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전북 전주시가 농업인들의 소득 향상과 지역농업 발전을 도모키 위해 현장 중심의 다양한 농업기술을 보급한다고 8일 밝혔다.
전주시농업기술센터는 총사업비 21억6460만 원을 투입해 농촌자원, 식량작물, 원예작물, 도시농업 등 4개 분야, 36개 세부 사업을 추진한다.
전주시청사[사진=뉴스핌DB] 2021.01.08 obliviate12@newspim.com |
센터는 올해 △시설원예작물 바이러스 종합예방기술 시범사업 △고품질 우량 딸기묘 생산 시범사업 △원예·특작분야 현장맞춤형 시범사업 △기후변화 대응 대체작물 발굴 시범사업 △도시농업 일자리플러스 지원사업 등 신기술 보급사업을 새롭게 추진해 농가에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이와 동시에 친환경농업 유기질비료 지원, 벼 안전생산방제 지원, 정부 보급종 종자대 지원, 농작물 병해충 방제비 지원, 돌발해충 방제 신기술 보급, 치유농업 육성 등도 추진된다.
신청 자격은 전주시에 주소를 두고 영농활동을 하는 농업인과 농업인단체로, 오는 30일까지 각 사업별 필요서류를 지참해 전주시농업기술센터 농업기술과나 해당 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전주시 홈페이지(www.jeonju.go.kr) 또는 전주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nongup.jeonju.go.kr)를 참고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시는 제출된 사업 계획서와 사업장 현지조사 등을 거쳐 내달 관련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전주시농업산학협동심의회에서 최종 지원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황권주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국내·외 다양한 변화와 새로운 환경에 대응키 위한 현장 실용화와 고품질 안전기술을 확대 보급할 계획이다"며 "농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술을 지원하고 지역상생 협력기술 확산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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