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세원 기자 = 삼성전자가 8일 사상 처음으로 장중 9만선원을 터치했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2시 55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6.39%(5300원) 급등한 8만8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날 오후 장중 9만원까지 치솟으며 사상 최고가를 갈아치웠다.
서울 삼성전자 서초사옥 /김학선 기자 yooksa@ |
삼성전자는 이날 지난해 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61조원, 9조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2019년 동기 대비 각각 1.87%, 25.7% 증가한 수치다. 영업이익은 컨센서스(증권사 전망치 평균)인 9조5000억원을 소폭 밑돌았다.
지난해 전체 실적을 보면 매출은 236조26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4% 늘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35조9500억원으로 전년 대비 29.46%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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