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뉴스핌] 남효선 기자 = 9일 오후 8시7분쯤 경북 포항시 남구 호동 쓰레기매립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펌프차와 물탱크, 화학차량 등 진화 차량과 장비 25대와 소방대 등 진화인력 80여명을 긴급 투입해 쓰레기 분리작업과 함께 화재 확산 차단을 위한 방어선을 구축하고 진화를 서두르고 있다. 이곳 화재 발생 쓰레기매립장에는 9000여t의 생활쓰레기가 쌓여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화재가 발생한 포항시 남구지역의 오후 10시 현재 기온은 영하 7도이며, 5.2m/s의 바람이 불고 있다.[사진=경북소방본부] 2021.01.09 nulche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