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뉴스핌]김나래 특파원=쉑쉑버거(Shake Shack) 4분기 매출이 두 자릿수 점유율로 상승하면서 주가가 급등했다. 월가는 쉑쉑버거에 대해 긍정적인 코멘트를 내놓고, 목표주가를 상향하고 있다.
[뉴스핌=김나래 기자] 2020.11.21 ticktock0326@newspim.com |
13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쉑쉑버거는 4분기 잠정 판매액은 총 1억5750달러로, 팩트셋 컨센서스인 1억5320만 달러를 상회했다. 동일 매장 판매는 17.4% 감소했지만, 이는 팩트셋 컨센서스 19.5%보다 감소한 수치다.
교외 동일 매장 판매는 2019년과 같았지만 도시 동일 매장 판매는 31% 감소했으며 맨해튼은 같은 기간 49% 감소했다. 그러나 디지털 채널은 매출의 59%를 차지하고 있어, 전년 대비 3배 이상 늘어난 수치를 보였다.
쉑쉑버거는 이같이 판매량이 월가 예상치를 능가하면서 주가는 8% 넘게 상승중이다.
쉑쉑 경영진은 올해 ICR 컨퍼런스에서 미래에 대한 청사진을 그렸다. 회사가 도로변 픽업과 같은 서비스를 토대로 마련했으며, 경영진은 계획한 새로운 레스토랑 형식과 메뉴 항목, 그리고 디지털 도구를 계속 사용하해 얻을 수있는 새로운 고객에 대한 계획을 제시했다.
타라 코몬테 쉑쉑 최고재무책임자(CFO)는 "도전 과제가 남아 있지만 올해 새로운 기능 중 일부를 구축하고, 시장에 출시하는 데있어 우리에게 기초가 된 해였다"면서 "팩트셋에 따르면 우리는 비즈니스를 높은 수준의 디지털 믹스로 전환했다"고 평가했다.
이에 대해 월가는 긍정적인 평가를 내놨다. MKM 파트너스는 "단기적인 추진력과 그들의 장기적인 초점을 감안할 때, 우리는 그들의 낙관적이며 긍정적인 촉매 역할을 할 수있는 흥미로운 이니셔티브가 있다고 믿고 있다"고 밝혔다.
브렌 레비 MKM 파트너스 애널리스트는 "단기적으로 볼 때 쉑쉑버거에 대해 중립의견은 유지한다"면서 "다만, 목표가격은 65달러에서 85달러로 상향한다"고 밝혔다.
분석가들은 지난 2개월 동안 코로나 제한으로 레스토랑 판매 추세가 분명히 약화되었지만 투자자들은 코로나 이후 이런 부분을 보상받기를 희망하며, 단기적인 문제를 지나가고 있는 중이라고 평가했다.
BTIG도 쉑쉑의 발표 내용은 인상적 이라고 평가했다. 피터 살레 분석가들도 쉑쉑의 수치가 추세를 뒤집어 놓긴 했지만, 올해 힘든 시기 이후 장기적인 전망을 지켜보고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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