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정선군은 지역의 저소득 취약계층 및 실업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공공일자리 지원정책을 추진한다.
14일 군에 따르면 슬기로운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고자 올해 복지·경제·환경·산림·여성·청소년 등 다양한 분야에서 5300여 개의 공공일자리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복지분야 일자리 지원사업으로는 94억 여원을 투입해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 34개 사업에 2786명, 장애인 일자리 지원사업에 29명, 자활근로 12개 사업에 106명 등 2921명을 지원할 계획이다.
정선군청.[사진=정선군청] 2020.09.07 onemoregive@newspim.com |
경제분야 연령별 맞춤형 지원사업으로는 총 35억 여원을 들여 중장년 농촌일손돕기 지원에 800명, 공공근로사업 및 지역공동체 일자리 등 취약계층 일자리 지원에 304명, 청년일자리 지역정착지원 및 정규직 일자리 지원에 46명 등 총 1150명을 지원한다.
여성 및 청소년 분야에 여성 취업창업지원 및 사회참여 강화를 위해 150명,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대학생 행정체험 연수에 700명 등 총 850명을 지원할 예정이다.
환경분야에 강원환경감시대 운영 및 하천변쓰레기 수거사업, 미세먼지 불법배출 예방감시지원사업 등에 총 80명을 지원한다.
산림분야에는 38억원을 투입해 산불전문진화대 77명, 취약지 산불감시원 90명, 공공산림가꾸기 50명, 이동단속초소 운영외 7개사업에 23명 등 총 260명을 지원한다.
아울러 지역내 정규직 일자리 확대 및 사업체 구인난 해소 등을 위해 다음달 1일까지 정규직 일자리 보조금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이는 올해 1월 1일 이후 정규직근로자로 채용한 사업체에 최대 10명까지 월 100만원을 6개월간 지원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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