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을나누는사람들, 2007년부터 장학사업
'꿈나래통장 사업' 통해 월 500만원씩 지원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서울시는 사단법인 희망을나누는사람들과 함께 저소득가구에 교육자금 6000만원을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2007년 희망을나누는사람들은 저소득가구 아동을 대상으로 장학금을 지원하고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등 지역사회 아동의 복지 증진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양측은 19일 성금전달식을 열고 서울시 꿈나래통장 사업 매칭적립금으로 월 500만원씩 연간 6000만원을 지원해 저소득가구 아동의 교육자금을 마련하는 데 기여할 예정이다.
서울시 꿈나래통장 사업은 만 14세 이하 자녀의 교육비 마련이 필요한 기준 중위소득 80% 이하 가구를 대상으로 본인 저축액에 대한 매칭적립금(1:1 또는 1:0.5)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김정안 희망을나누는사람들 회장은 "우리 사회 아동들이 어려운 가정환경 속에서도 자신의 꿈과 희망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아름다운 나눔을 실천해주시는 후원자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을 통해 저소득가구 아동의 복지 증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선순 서울시 복지정책실장은 "교육비 마련이 부담스러운 저소득가구에 큰 힘이 되어주는 꿈나래통장 사업에 또 하나의 든든한 재원이 생겨 매우 기쁘다"며 "다양한 민간자원을 발굴하고 적합한 사업에 연계헤 긴밀한 민관 협력관계를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peterbreak2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