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양양군이 지역노인 맞춤형 일자리 1275개를 제공한다.
18일 군에 따르면 올해 42억 4700만원을 투입해 3개 수행기관에서 11개 사업단을 구성 1275명에게 공익형 일자리를 제공하기로 했다.
참여자격은 지역내 만 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권자로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의한 생계급여, 수급자, 정부부처 및 지자체 일자리사업 참여자, 국민건강보험 직장가입자, 장기요양보험 등급판정자 등은 제외된다.
양양군청.[사진=양양군] 2021.01.12 onemoregive@newspim.com |
올해 사업수행기관은 대한노인회양양군지회와 양양군노인복지관, 정다운복지재단 등 3개 기관이다. 일자리사업은 18일부터 시행한다.
사업분야는 ▲취약노인의 가정을 방문해 재가서비스를 제공하는 노노케어 ▲청소년 선도 봉사 및 경로당활성화지원 ▲복지시설과 공공의료시설, 보육시설 등에서 공익서비스를 지원하는 공공시설 지원 등이다.
노인일자리 참여자로 선정된 노인은 12월 중순까지 하루 3시간 이내, 주 2~3회, 월 30시간 이상 근무를 통해 월 최대 27만원의 보수를 지급받는다.
이애숙 복지과장은 "매년 일자리 제공으로 어르신들의 만족도가 높다"며 "올해도 일자리를 제공해 어르신들 소득에 보탬이 되고 사회참여를 유도하여 어르신들이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onemoregiv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