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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T, 임철호 항공우주연구원 원장 '품위 유지 위반' 3개월 감봉

기사입력 : 2021년01월20일 09:11

최종수정 : 2021년01월20일 09:11

임 원장, 23일 만료되는 임기 지켜
"명예롭게 임기 마무리하게 돼 감사"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임철호 한국항공우주연구원(KARI·항우연) 원장이 오는 23일 종료되는 원장 임기를 지킬 수 있게 됐다.

'품위 유지 위반' 등을 이유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해임을 요구한 임 원장에 대해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가 지난 19일 '감봉'을 결정해서다.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임철호 한국항공우주연구원(KARI) 원장 2021.01.20 nanana@newspim.com

20일 항우연에 따르면 전날 임 원장은 NST 이사회 해임안건이 부결됐다고 NST로부터 통보 받았다.

임 원장은 이에 대해 "이사회 심의를 통해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원장으로서 명예롭게 임기를 마무리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것에 대해 감사드린다"며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 드린 것에 대해, 그리고 애써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지난 2019년 12월 항우연 회식자리에서 임 원장이 연구원들을 폭언·폭행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당시 과기정통부는 주의·경고 처분을 내렸다.

하지만 지난해 10월 국정감사에서 박대출 국민의 힘 의원은 임 원장이 회식자리에서 직원을 폭행했지만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처벌 수위가 너무 가벼웠다며 '봐주기 감사' 의혹이 불거지면서 사태는 새 국면을 맞았다. 과기정통부는 지난해 11월 임 원장에 대한 특별 감사에 착수, 지난해 말 NST에 해임 의견을 전달했다. 이에 대해 지난해 12월 말 임 원장이 감사결과에 이의를 제기했지만 과기정통부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고 해임 의견을 고수한 바 있다.

nanan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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