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영월군 단종문화제 53년의 기억과 기록이 담긴 백서가 발간됐다.
20일 영월군에 따르면 문화적 정체성을 담은 단종문화제의 발자취를 되돌아보고 향후 50년을 향한 새로운 도약을 위한 2021년 단종대왕 탄신 580년 기념 단종문화제 53년의 기억과 기록을 담은 백서를 발간했다.
![]() |
영월군 단종문화제 백서.[사진=영월군청] 2021.01.20 onemoregive@newspim.com |
단종문화제는 단순히 지역 축제가 아닌 군민들의 화합과 무사 안녕을 기원하고 더 나아가 어린 나이에 유배지에서 죽임을 당한 단종에 대한 애처로움과 안타까움이 녹아 있다.
이에 영월군민들은 단종의 고혼을 달래고 충신들의 넋을 위무함은 물론 태백산 산신령이 된 단종의 영원한 영면을 기원해 왔다.
2021년 단종대왕 탄신 580년 기념 단종문화제 53년의 기억과 기록에는 영월군의 역사, 문화, 인문사회, 산업경제 환경을 분석하고 단종문화제의 탄생 배경부터 53년의 기억과 기록을 집대성했다.
무엇보다 단종문화제에 직접 참여한 다양한 계층의 회고와 회차별 프로그램, 각종 사진 등을 혼신의 힘을 모아 담아냄으로써 단종문화제의 주인은 곧 영월군민임을 각인시켰다.
onemoregiv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