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우진비앤지의 자회사 오에스피는 세계 최정상 골퍼 박인비(32·KB금융그룹)를 비롯해 김아림(25·SBI저축은행), 김지영2(24·SK네트웍스), 최예림(21·SK네트웍스)과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후원식은 21일 우진비앤지 서울사무소에서 개최됐으며, 오에스피 강재구 대표를 비롯해 4명의 골퍼, 와우매니지먼트그룹 임직원 등이 참석했다. 이번 후원 계약이 체결되면서 박인비 포함 4명의 선수는 오에스피 로고가 표기된 의류를 착용하고 이번 시즌 LPGA, KLPGA 투어에 참가하게 된다.
박인비(KB금융그룹)와 김아림(SBI저축은행)이 우진비앤지의 자회사 오에스피와의 조인식에서 포즈를 취했다. [사진= 오에스피] |
오에스피의 후원을 받게 된 박인비는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역대 최고의 골퍼로 꼽힌다. 리우 올림픽 금메달리스트로써 골프 역사상 최초로 골든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달성했으며, 한국 선수로는 두 번째로 미국 여자프로골프협회(LPGA) 명예의 전당에 가입했다.
김아림, 김지영, 최예림은 향후 한국 골프를 이끌 재목으로 평가된다. 김아림은 2020 LPGA투어 US 여자오픈 우승을 달성하며 2021년 LPGA 투어의 강력한 신인상 후보로 올라섰다. 김지영2는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 우승으로 통산 2승을 보유하고 있고 최예림은 국가대표 상비군 출신으로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 준우승을 기록하며 두 선수 모두 2021년 KLPGA투어의 최고 기대주로 손꼽힌다
선수를 대표한 박인비는 "평소에도 동물을 사랑하는 애견인으로써 우리나라 최고의 유기농 펫푸드 회사와 인연을 맺게 되어 굉장히 기쁘게 생각한다"며 든든한 지원을 결정 해주신 오에스피에 매우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오에스피 강재구 대표는 "정상급 선수들이 꾸준히 기량을 발전시킬 수 있도록 적극적인 후원을 결정했다"며 "오에스피 역시 세계적인 4명의 선수들과 함께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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