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국립서울현충원 찾아…첫 외부행사
[서울=뉴스핌] 이성화 기자 = 김진욱 초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장이 25일 국립서울현충원을 참배했다.
김 처장은 이날 서울 동작구 국립현충원을 방문해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넋을 기린 뒤 방명록에 "1996년부터 시작된 부패일소와 공정한 수사에 대한 역사적 과제, 국민의 신뢰를 받는 인권친화적 수사기구를 이룩함으로써 완수하겠다"라고 적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김진욱 초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처장이 25일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현충탑에 분향하고 있다. 2021.01.25 mironj19@newspim.com |
그는 "아직 엄동설한이고 혹한이지만 따뜻한 역사의 봄날이 올 것으로 믿는다. 공수처가 최선을 다하겠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소감을 밝혔다. 다만 차장 인선 방식에 대해서는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앞서 김 처장은 지난 21일 취임하면서 공식 임기를 시작했다. 이날 첫 외부행사 이후 이르면 이번주 내에 차장 후보군을 압축해 문재인 대통령에게 제청할 계획이다.
공수처는 또 내달 2일부터 4일까지 공수처 부장검사 4명과 평검사 19명 등 총 23명의 검사를 공개 모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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