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월 먹는물 검사…60개 항목 모두 적합 판정
[원주=뉴스핌] 김영준 기자 = 강원 원주시가 공급하는 수돗물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음용수' 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확인됐다.
수돗물 품질보고서 [사진=원주시] 2021.01.27 tommy8768@newspim.com |
원주시는 최근 수돗물 품질보고서를 통해 원주정수장, 신림정수장, 귀래정수장, 광역상수도(송전정수장)에서 생산·공급하는 정수를 매월 검사한 결과 일반세균, 총대장균군 등 먹는물 검사기준 60개 항목에서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매월 먹는물 검사 결과와 수질 정보 등이 담긴 품질보고서를 작성해 시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있다.
원주시는 상수원, 정수장, 배수지, 수용가로 이어지는 생산·공급 과정에 대한 철저한 관리는 물론 수돗물을 마실 수 있는 물로 인식할 수 있도록 인식 개선을 위한 홍보를 꾸준히 이어나갈 계획이다.
연길희 시 수도과장은 "시민들은 정수기물, 먹는샘물, 지하수를 음용수로 이용하고 있지만 이는 과거 배급수관의 노후 또는 수질사고로 인해 생긴 수돗물에 대한 불신이 원인"이라며 "실제 수질과는 관련이 없으니 안심하고 수돗물을 이용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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