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뉴스핌] 엄태원 기자 = 제주도 세계유산본부는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인 성산 일출봉의 실시간 변화 양상을 모니터링 할 수 있는 관리 시스템을 구축,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성산일출봉[사진=제주관광협회] 2021.01.27 tweom@newspim.com |
이 시스템을 통해 성산일출봉 등산로와 하산로, 탐방로 데크는 물론 정상부와 해안가에도 계측기가 설치돼 균열과 진동 등을 실시간으로 감지할 수 있게 됐다.
성산일출봉 인근 해변 퇴적물의 분포 범위도 측량해 성산일출봉의 변화 양상을 분석할 수 있는 토대도 마련했다.
제주도 세계유산본부는 한라산에도 모니터링 시스템을 확대해 세계유산 지위에 맞는 체계적인 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거문오름 용암동굴계에는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이 이미 갖춰져 다양한 데이터를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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