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백승은 기자 = 국토교통부가 18일 신안산선에서 발생한 낙하 사망 사고 관련해 전체 현장에 대해 현장을 전수 조사하겠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이날 보도설명자료를 통해 "13시 22분경 신안산선 복선전철 민간투자사업 4-2공구 여의도정거장 지하 터널에서 철근망 낙하 사고가 발생했다"라고 했다.

사업 시행자는 넥스트레인, 시공사는 포스코이앤씨와 롯데건설, 서희건설 등이다. 철근망 낙하 원인은 현재 조사 중이다.
국토부는 "지하 터널 내 작업 인원은 전원 지상으로 구조 및 대피 완료했고 인명피해는 18시 기준 사망 1명·경상 1명"이라고 했다.
또 강희업 국토교통부 제2차관이 사고가 발생한 지하 터널 내부에 이동해 사고 현장을 점검하고, 사고 수습 상황을 파악했다고 말했다.
국토부는 "사고 원인 및 작업자 안전수칙 준수 여부 등에 대해서는 경찰 및 고용노동부 조사 예정이며, 국토부는 조사 결과 안전관리 소홀 등 위반 사항이 적발될 경우 관련 법령에 따라 엄중히 조치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또 유사 사고 재발 방지를 위해 신안산선 전체 현장에 대해 현장 관리 및 작업자 안전조치 내용 등을 전수 조사하고, 필요시 시정 조치를 즉시 단행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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