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안성시는 다음 달 10일까지 동네 노인들과 함께하는 '우리마을 공동체 지원사업' 공모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28일 시에 따르면 이 지원사업은 매해 시행했던 안성맞춤 마을공동체 공모사업을 모태로 노인들의 참여를 확대하고 인건비(기간제 인건비, 월 25만원 한정)를 지급함으로써 마을 사업에 대한 관심과 참여도를 제고 하는 방향으로 새롭게 진행된다.
경기 안성시청[사진=안성시청] lsg0025@newspim.com |
이번 사업 공모는 총 10개 마을 모집을 목표로 하며 상반기에는 '조직화 아카데미'를 통해 우리 마을을 알고 우리 마을의 문제와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현장 수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70%이상의 수업참여가 이뤄지면 조직화 아카데미 수료를 완료하게 되고 하반기에는 각 마을별 총5500만원(사업비 3500만원, 인건비 2000만원)의 지원으로 필요한 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하반기 사업 진행은 오는 7월부터 11월까지 4개월간 진행되며 마을사업에 참여하는 이장을 포함한 동네 노인 20명의 참여를 조건으로 하고 있다. (단 노인 인건비 지급 기준은 만60세 이상)
시 관계자는 "마을 사업은 마을에서 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것을 진행한다"며 " 소규모 공산품 제작판매, 매장 및 점포 운영, 농산물 공동경작판매 등 소득증진이 될 수 있는 사업이면 더욱 좋다"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시 소통협치담당관 주민자치팀(031-578-5855, 5852)로 문의하거나 시 홈페이지(안성소식→시정정보→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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