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4·7부산시장 보궐선거 출사표를 던진 박형준 국민의힘 예비후보는 29일 "부산이 그리 만만하나, 친문세력이 우리 부산시민을 어떻게 보는지 극명하게 드러났다"고 말했다.

박형준 예비후보는 이날 오후 2시18분 페이스북에 적은 글을 통해 "박재호 민주당 부산시당위원장이 '부산 분들은 조중동, 채널A, TV조선만 봐 너무 나라 걱정만 해 한심하다'는 듣고도 믿기지 않는 '망언'을 했다"며 이렇게 밝혔다.
그는 "사과는 했지만 사과했다고 끝날 일이 아니다"라고 지적하며 "평소의 소신이 불쑥 나온 것이다. 정치를 떠나 부산시민의 한 사람으로 놀라움을 넘어 분노를 느낀다"고 날센 각을 세웠다.
그러면서 "부산이 그리 만만하나? 부산 시민이 그리 우습나? 우리 부산 시민들이 아무 생각없이 TV나 신문에 세뇌된다는 말인가?"라고 반문하며 "언론을 편 가르기 하고 낙인찍는 그 고질적 관념도 무섭다"고 쓴소리를 던졌다.
이어 "정부의 실정이 일부 언론 탓이고 그것을 믿는 시민이 문제라는 오만한 생각은 이 정권 사람들의 집단의식인 듯하다"이라고 질타했다.
박형준 예비후보는 "대통령과 여당 대표는 통합'을 강조하고 있지만 한쪽에서는 친문의 완장을 찬 인사들이 끊임없이 좌표를 찍으며 국민을 갈라치기 하고 있다"고 일격하며 "급기야 지역감정을 이용하는 행태도 서슴지 않고 있다. 이러니 국민들이 등을 돌리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news234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