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발생 423명·해외유입 35명
위증중 환자 231명·사망자 15명
[세종=뉴스핌] 최온정 기자 =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58명 발생해 사흘째 400명대를 유지했다.
30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458명 추가돼 누적 7만7850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중 지역발생이 423명, 해외유입이 35명이다.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28일(497명)과 전날(469명)에 이어 사흘째 400명대다.
[자료=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 2021.01.30 onjunge02@newspim.com |
국내발생 확진자 423명 중에선 서울 152명, 경기 136명, 인천 15명 등 수도권에서 303명이 나왔다. 비수도권 지역에서는 광주가 32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경북 21명, 부산 18명, 충북 11명, 경남 11명, 충남 8명, 대구 8명, 전북 3명, 강원 3명, 제주 2명, 대전 1명, 울산 1명, 전남 1명 등이다. 세종에서는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35명이다. 이들의 유입국가는 미국 14명, 파키스탄 4명, 러시아 3명, 미얀마 3명, 인도네시아 2명, 필리핀 1명, 네팔 1명, 우즈베키스탄 1명, 인도 1명, 홍콩 1명, 영국 1명, 나이지리아 1명, 탄자니아 1명 등이다.
해외유입 사례 중 15명은 공항과 항만 검역 단계에서 확진됐다. 나머지 20명은 지역사회로 돌아간 후 선별진료소 등에서 검사를 통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내국인이 16명, 외국인이 19명이다.
완치 판정을 받고 격리해제된 사람은 618명이다. 총 격리해제자는 6만7121명으로 전체 확진자 중 완치자 비율은 86.22%다. 현재 격리 치료를 받는 사람은 9315명이고, 이 중 위중증 환자는 231명이다.
사망자는 15명 발생했다. 누적 사망자는 1414명으로 치명률은 1.82%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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