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사회 교육

속보

더보기

[종합]서울 한양대병원 관련 확진자 22명…보름 만에 서울 150명 넘어

기사입력 : 2021년01월30일 12:46

최종수정 : 2021년01월30일 12:46

서울 코로나 사망자 6명 늘어, 누적 323명
최근 병원·복지시설 집단 감염 사태로 확진자 늘어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서울 확진자가 하루 만에 154명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병원, 복지시설을 중심으로 집단감염 사태가 나타나는 가운데 한양대병원에서만 20명 넘는 확진자가 나왔다.

30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으로 서울 확진자는 전날 같은 시간보다 154명 증가한 2만4061명이다. 사망자도 6명 늘어 누적 기준으로 323명을 나타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지난 24일 오전 서울역에 마련된 임시선별진료소에서 관계자가 장갑을 교체하고 있다. 2021.01.24 leehs@newspim.com

서울 확진자는 297명을 기록한 지난 6일 이후 이후 20일 넘게 100명대를 기록해 왔다. 특히 지난 15일 이후 확진자는 150명 아래로 떨어지며 비교적 안정세를 찾아가는 것 아니냐는 기대감이 있었지만, 2주 만에 다시 150명을 넘어섰다.

이날 성동구 한양대병원 관련 확진자가 22명 늘면서 전체 확진자 규모를 끌어올렸다는 분석이다. 한양대병원은 지난 27일 입원한 환자의 가족이 최초 확진 판정을 받은 후 병원 환자, 가족, 간병인 등 26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한양대병원 관련 확진자는 환자 10명, 직원 2명, 간명인 8명, 가족 7명 등이다. 총 213명에 대한 검사결과 149명은 음성 판정을, 39명은 검사 중인 것으로 집계됐다.

방역당국은 확진자가 발생한 병동 층에 대해 코호트 격리를 실시하고 심층역학조사, 확진환자 동선조사 및 접촉자 파악에 돌입했다.

서울 중구에 위치한 서울역 희망지원센터 관련 확진자는 7명 늘었다. 앞서 지난 17일 해당 복지시설에 근무 중인 타시도 직원 1명이 감염된 후 직장동료, 이용자(노숙이)가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아 누적 41명으로 나타났다.

총 303명에 대한 검사를 실시한 결과 41명이 양성 판정을, 242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 20명에 대해서는 검사를 진행 중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심층역학조사를 통한 감염경로 조사 및 추가 접촉자 확인, 노숙인 검사 독려 및 찾아가는 선별진료소를 운영 중이다"고 말했다.

wideope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3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