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전북 전주시는 전주지역 언론계가 한마음으로 '전주형 착한 선결제 캠페인'에 동참한다고 1일 밝혔다.
시는 이날 남부시장 청년몰 2층 광장에서 김승수 전주시장과 지역 언론사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주형 착한 선결제 캠페인' 동참 협약식을 가졌다.
1일 남부시장 청년몰 2층 광장에서 김승수 전주시장과 지역 언론사 대표 등이 '전주형 착한 선결제 캠페인' 동참 협약식을 가졌다[사진=전주시] 2021.02.01 obliviate12@newspim.com |
이번 협약을 통해 주요 방송·통신사와 신문사들은 사회적 거리두기로 어려움에 처해 있는 골목상권과 지역경제가 살아날 수 있도록 전 임직원이 '전주형 착한 선결제 캠페인'에 적극 동참하기로 뜻을 모았다.
또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홍보 등에도 적극적으로 협력키로 했다.
지난달 20일 시작한 '전주형 착한 선결제 캠페인'은 10만~30만 원을 미리 결제하고 나중에 쓰는 착한 소비운동으로 이날 오전 8시까지 누적인원 3600여 명이 참여했으며 오는 3월 31일까지 진행된다.
시는 그간 10%의 캐시백이 지급돼 왔던 돼지카드(전주사랑상품권) 혜택이 한시적으로 20%까지 대폭 늘어난 점이 시민들의 캠페인 참여로 이어졌다고 보고 있다.
심규문 수소경제탄소산업과장은 "벼랑 끝에 선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돕기 위해 착한 선결제 캠페인에 동참해 주신 언론계 관계자들께 감사드린다"며 "공동체 정신과 강력한 사회적 연대의 힘으로 이 위기를 극복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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